같이 이루자고요.
부자를 소망하기 이전에
나는 어떠한 개념에 대해 재정의를 하는 작가라고 생각하니까!
내가 생각하는 부자의 정의부터 말해보려고 한다. 내가 생각하는 부자는 3가지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위의 3가지를 모두 충족하는 사람이 나는 진정한 부자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내 기준에 부합하는 부자들은 빌 게이츠, 워런 버핏, 로버트 기요사키, 그랜트 카돈, 글렌 스턴스, 켈리 최, 장사의 신 은현장, 셀트리온 서정진 등이 있다. 더 많은 부자들도 많겠지만, 내 개인적으로 이들의 사고방식을 통해 내 가치관을 정립하는데 도움을 받았기 때문에 이들을 나만의 부자 선배들이라고 말할 것이다.
내가 생각하는 부자는 단순히 수치로 측정되지 않는다. 예를 들어 ‘1년에 3억을 버는 전문직’, ‘10억 원 상당의 부동산을 보유한 사람’ 이런 문장들이다.
내가 쓰는 금액만큼 나 혹은 내가 만들어 낸 현금흐름이 그것을 충당할 수 있으면 된다. 내가 돈을 엄청 많이 버는데, 그 돈을 쓰며 즐길 시간이 없다? 그리고 내가 일을 하지 않으면 내 소득은 바로 끊긴다? 그러면 이건 내 기준에선 시간적 자유를 달성하지 못한 상태이다. 그리고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어도 내가 한 달에 지출하는 금액만큼 나 혹은 내가 만들어 낸 현금 흐름이 충당해내지 못한다면 그건 또 금전적 자유를 달성하지 못한 상태일 것이다.
그래서 난 내 자유에 집착한다. 이것은 곧 돈/부에 집착하는 것처럼 보이기 쉽다. 사람들이 나보고 “너는 그렇게 힘든 가정에서 자란 것도 아니잖아.”, “그냥 좋은 배우자 만나서 편하고 안정적이게 살아”라는 말을 많이 한다. 그런데 일단 난 그렇게 사는 게 싫다. 나는 세상에서 “안정적”이라는 단어를 제일 싫어한다.
그리고 남에게 뭘 기대하는 것조차 없다. 부모님을 떼고 보면 나라는 사람은 정말 작고 하찮은 사람이다. 부모님이 내 인생을 책임질 수 없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부모님/배우자/친구 등 누구에게 기대지 않고 나 스스로가 자유를 달성하는 법을 아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건 좀 특이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내가 왜 시스템을 중요하다고 생각했냐면 부자 조건의 1, 3번을 가장 효과적으로 충족시킬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나의 금전적인 측면 충당은 당연할뿐더러 사회에 환원하려면 많은 돈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 어마어마한 돈을 만들어 내는 것은 내가 아니라, 내가 만든 시스템일 것이고, 그 시스템의 수단으론 사업체, 투자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했다. (부자 선배님들을 보면 다들 자신만의 시스템을 만들어 냈다.)
그리고 사업가(혹은 투자자)는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세상은 내가 상상하지도 못하는 문제들로 가득하다. 그렇다고 그 문제에 대항하지 못해 그저 그런 삶을 사는 것보다 그 문제들을 해결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문제를 해결하다 보면 성취감 및 자신감도 당연히 생길 것이다.
나는 지금까지 얼마 안 되는 인생을 살아오긴 했지만 여러 가지 프로젝트들을 해왔고, 이를 해결하면서 성취감을 얻었다. 얻는 것을 넘어 나는 성취 중독이 된 것 같다. 내가 뭔가 성장했다는 느낌이 들어야 내가 살아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부자 선배님들의 전부는 아니지만 다들 크고 작은 실패나 어려움을 맛보았다.
나이 40에 빚 10억, 지하 단칸방에서 지낸 어린 시절 등이 있다. 진정 어려운 순간이 찾아왔을 때 그걸 이겨낸 사람들이 결국은 부자의 2번째 조건을 달성하는 것 같았다. 나는 아직 빚에 쫓기는… 그런 실패는 경험해 본 적이 없다. 그래서 내가 이렇게 글로 가볍게 적는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그런 실패를 접할 때마다 ‘내가 부자의 2번째 조건을 달성하는 순간이 오고 있구나’로 생각하며 그때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 싶다. 그게 바로 저들이 말하는 기업가 정신인 것 같다.
난 처음에는 나만 잘 먹고 잘 살면 되는 줄 알았다. 지금 당장 이 회사가 싫으니 어떻게든 탈출해서 항상 내가 사고 싶은 거 사고 먹고 싶은 거 먹고 여행 가고 싶을 때 떠나면 여한이 없을 것 같았다. 그런데 부자 선배님들의 영상을 보며 내가 굉장히 틀린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걸 깨달았다. 그들은 이미 죽어도 3대가 먹고살 만큼 돈을 벌었다. 이미 어마어마한 곳에 본인의 저택과 휴양지를 가지고 있는데, 유튜브를 찍어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려 한다.
평범한 사람들의 마인드를 바꿔주려고 노력하고, 나 같은 사람도 이렇게 이뤄왔는데 더 잘난 여러분들은 못하겠냐며 도전을 하게 한다. 그리고 그들은 자기가 이전에 겪었던 어려움을 똑같이 겪고 있는 사람들을 찾아가 도와준다. 기부도 열심히 한다. 그들이 이렇게 행동하는 데는 돈을 넘어, 그들에게 더욱 중요하고 이뤄내야 할 가치가 있기 때문일 것이다.
내가 만약 부자의 조건 1,2를 갖추고 있다면 나는 세상의 제일 순수한 존재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 내가 생각하는 순수한 존재란 어린이, 유기동물, 그리고 세상의 풍파를 다 겪고 다시 순수해진 노인분들이다. 그리고 요즘 폭염, 이상기후, 한파 등 지구도 아파하는데 환경을 위해 일조하고 싶은 마음도 굉장히 크다. 내가 어떠한 방법으로 도움을 줄 수 있을진 모르겠다. 하지만 이왕 세상에 태어난 김에 나의 발자취를 꼭 남기고 가고 싶다.
그렇기 때문에 난 오늘도 글을 쓰고, 내가 이루고자 하는 것들을 이루려고 노력한다. 물론 건강한 신체도 갖춰야 하고, 주변 사람들도 잘 챙기려고 노,,,,력한다. 하나? 한다! 그리고 끊임없이 나 스스로를 동기 부여한다. 나로 인해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된다면 정말 좋을 것 같다. 나는 그렇기 때문에 오늘도 내일도 앞으로도 계속 쭈욱 부자가 되기 위해 집착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