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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만인지
집기록만 남겨보기로 한다 가벼이
이런저런 이야기 많은 곳에서 살짝 벗어나
집에 대한 글자로만 채워보자
불쑥불쑥 내 이야기가 나오겠지
집엔 생각이 많이 담겨있고 그게 나여서
뜻이 맞는가 싶어
사전에 단어 검색하는 일이 잦고
가능하기만 하다면 짧은 글
흔한 인사말조차 맞춤법을 꼭 검사한다
높은 자기 검열 인생이여
이 얘길 왜 하냐면
가끔씩 한국어가 너무나 낯설게 느껴질 때가 있는데 오늘따라 (이야기) 글자가 그렇게 보인다 지금 몇 번이나 발음해 보고 멈추고 검색해 봤다
이야기 이야기 야기 얘기
-에 대하여 말을 하거나 글로 쓰다
단어뿐 아니라 글 자체를 배열을
아마 몇 번이고 수정하고 다시 쓰고 반복할 거다 혹은 보관으로 돌리기도 하겠지
그런 식으로라도 이야기를 늘려가 보면 좋겠다
푸른 뱀의 해라는 지금 다시 쓰기 모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