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아바나 간단 TIP
2013년 12월 기준
#1. 칠레 산티아고에서 쿠바 아바나 들어가기
그 동안 많이 싸돌아다닌 탓에 항공 마일리지가 꽤나 모였다. 그래서 보너스 항공권을 발급 받기로 하고, 같은 동맹에 있는 코파 항공을 통해 쿠바로 들어가기로 했다. 코파항공은 파나마 항공사이기 때문에 파나마를 경유해서 아바나로 들어갔다. 산티아고를 출발해 파나마를 경유한 뒤, 아바나에 도착했다. 쿠바에 들어가려면 여행자카드를 구입해야 하는데, 산티아고 발권 카운터에서 20USD(칠레패소 가능)에 구입할 수 있었다. 또한 파나마 공항 게이트 앞에서도 비행기 탑승 직전에 같은 가격에 구입할 수 있었다.
- 산티아고 → 파나마 → 아바나 코파항공 (스타얼라이언스 보너스 항공권 왕복 50,000점 차감)
#2. 아바나 숙소 : 요안나 까사 (개인실) 1박 10CUC (조식포함)
아바나에는 한국 배낭여행객들에게 워낙 유명한 호아끼나 민박이 있다. 유일한 도미토리라고도 하고. 하지만 개인적으로 조용히 지내고 싶은 마음에 요안나 까사로 갔다. 요안나 까사는 깜삐똘리오 근처에 있어서 다니기에도 편하고, 아파트 10층에 위치하고 있어서 전망도 아주 좋았다. 거기다 방은 아예 다른 집에 있어서 들락거리는데도 전혀 불편하지 않았다. 설도 깨끗하고, 가격도 호안끼나 도미토리 가격과 같은 10CUC!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는 숙소였다. 다만 영어가 가능한 요안나 아줌마는 병상에 누워계셔서 영어로 의사소통이 어려웠다. 아침 먹을 때는 요안나 아줌마 집문을 두드려서 아침을 달라고 하면 원하는 시간에 차려주신다. 다시 꼭 찾아가고픈 여행 중 최고의 숙소였다.
- 주소 : Calle San jose No.202, 10mo, Piso, Apto.1003 el Amistad y aguila, Centro Habana, Cuba
- 전화번호 : 537-863-6005
- 이메일 : yovi_gera@hotmail.com / gera_yovi@yahoo.es
#3. 교통정보
- 아바나 공항에서 시내가기 버스 P12번_1MN
공항에서 나가 오른쪽으로 나가면 레스토랑이 보이고 그 레스토랑의 왼쪽 길로 나가면 큰길이 나오니 거기서 버스정류장까지 2KM 차길따라 직진(차가는 방향)
- 시내에서 공항가기 버스 P12번_1MN
깜삐똘리오 근처 버스 집결지에서 버스를 타고, 40분쯤 걸림. 정류장 이름은 없고, 운전기사나 현지인들에게 물어보면 내리는 위치를 친절하게 가르쳐줌
- 아바나 비아술 터미널에서 깜삐똘리오 가는 버스 27번_1MN
비아술 터미널에서 나와 오른쪽으로 보이는 동물원 앞에서 27번 타면 깜삐똘리오까지 한 번에 감
#4. 먹거리 및 기타정보
쿠바에서는 대부분 MN을 사용하는 길거리음식을 많이 먹었다. 피자, 아이스크림, 주스, 샌드위치, 맥주까지.
저렴한 가격에 배부르게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CUC을 사용하는 관광객들을 위한 레스토랑들이 많았지만, 가난한 배낭여행자였기 때문에 거의 가지 않았다.
- 피자 10MN~
- 아이스크림 1MN~
- 커피 1MN~
- 치킨덮밥 25MN~
- 로컬 캔맥주 (Cacique, Mayabe) 18MN~
- 아바나 클럽 375ml 1병 2.95CUC
- 크리스탈 맥주 1캔 1CUC
로컬 생맥주바
골목을 배회하다 버스집결지 근처에서 만나게 된 맥주바. 관광객은 1명도 없고, 현지인들이 맥주를 즐기고 있었다.
용기내어 들어가서 맥주 1잔을 했다. 그런 내가 신기했는지 현지인들이 맥주 한 잔을 사주고, 사진도 찍어달래서 찍어주고 기분 좋게 돌아왔다. 역시 여행 다닐 때는 직접 발로 다니는 게 제일인 것 같다.
- 생맥주 1잔 6MN
:: 캘리그라피 By 미니양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