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라 한 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엄마의 편지 #9

by heeso

사랑하라, 한 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류시화


춤추라, 아무도 바라보고 있지 않은 것처럼.

사랑하라, 한 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노래하라, 아무도 듣고 있지 않은 것처럼

일하라, 돈이 필요하지 않은 것처럼.

살라,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


보내준 사진을 잘 보았다. 어여쁘구나... 어제 했던 말처럼,, 맘껏 뽐내어도 흉이거나.. 허물이 될 수 없는 청춘의 시절의 희소야... 빛나도록 어여쁜 내 딸 희소야... 뽐내구 맘껏 자신을 자랑해도 좋을 만큼 고귀하여라.. 누구도 넘보기 이렬만큼 자신의 가치를 높이거라 그 누구보다도... 나 자신을 사랑하거라. 에고란 본디 자존의 또 다른 이름이거나. 자신감의 불꽃을 피울 부싯돌이란다. 이렇게 이력도 없이 마흔일곱을 살아본 어미의 작은 깨달음이란다..


사랑한다.. 멋진 한 주 되렴~~~~~~~


14.08.25 (월)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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