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X/UI 관련 컨텐츠를 쓰기 시작하면서 가장 쓰고 싶었던 주제 중 하나. 코로나로 인해 현재 앱들은 어떤 다른 서비스를 제공하는지 조사하고 관련 내용을 작성하고 싶었다.
먼저 한국 모바일 앱 시장을 조사하였지만 ,리서치 결과 국내에 비해 다양하고 재밌는 서비스 변화가 없었다.
코로나 같은 사태 속에서도 다른 국가와 같이 전체적으로 모든 운영이 중지된 락다운이 없었고,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제외한 큰 제약이 없었기 때문인가, 미술관/ 박물관/ 콘서트 휴관으로 인해 집에서 라이브로 볼 수 있는 온라인 서비스를 제외하고 눈에 띄는 다른점은 안보였다. 비교적 대면 서비스를 주로 이루는 택배 회사 같은 경우 문자상으로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설명이 있지만 , 별도 앱에서의 움직임은 없었다. 또한 국내 배달어플 '배달의 민족', '요기요'는 코로나 관련 안내, 비대면 자체 서비스에 대한 제공은 없었다. 해외 앱 위주로 리서치를 하게 되었고 생각보다 재밌는 점이 많았다.
에어비앤비
여행하면 절대 빠질 수 없는 서비스가 되어버린 에어비앤비, 이 역시코로나로 인한 서비스 변화가 생겼다.
먼저, 홈화면이 눈에 띄게 바꼈다.'온라인 체험'이란 없던 카테고리가 생겼다.
날짜보기를 선택하기 이용가능한 날짜, 시간이 나온다'온라인 체험'을 보았을때 녹화된 영상을 보는건가? 생각이 들어컨텐츠가 잘된 유튜브를 들어가지, 유료 서비스인 이걸 구지..? 라 생각이 들었는데 온라인으로 실시간 동시 영상 회의 앱을 통해 진행된다.
생각보다 4월, 온라인 서비스를 즐긴 사람들이 많았고 재밌다고 만족하는 후기도 많았다.처음에는 잉? 스러운 서비스였지만, 실시간으로 동시에 전세계 사람들끼리 온라인으로 만나 이 체험할 수 있는 서비스 자체가 너무 귀여웠다.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강조하는 거리는 멀리, 마음은 가까이를 가장 잘 보여주는 여행 서비스가 아닌지.스크린샷/ 후기만 보면 코로나로 여행을 못가고 있는 나에게 괜찮은 옵션이 될것같다. 시간과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 하나 도전해보고 싶다.
또한 에어비앤비 코로나 대응 카테고리가 추가로 생겼다.
현재 에어비앤비는 여행지 숙소 관련 컨텐츠는 줄이고, 구호인력과 구호 인력 숙소 알림에 힘쓰고 있다.일정 기준을 갖추면 구호 인력 숙소 사용으로 신청 가능하고, 구호 인력을 위한 숙소도 검색해준다.
숙소를 제공해주는 호스트분들과 인력지원을 위해 에어비앤비 수수료를 모두 면제해주고있다.
뿐만 아니라 에어비앤비는 전액 환불 서비스를 제공해주고있다.나 역시 코로나 때문에 예약된 내역에 관해 환불 요청을 한 경험이있었다.그때만해도 코로나 여파가 이렇게 크지 않아 에이비앤비 내 코로나 관련 규정이 없는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빠르고 아무 논쟁 없이 환불처리 되었다.
현재 수요가 급격하게 적어진 이런 여행 관련 앱 서비스가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다하는 모습이 기업 이미지 축척에 영향을 끼치고, 코로나 사태 이후에 더 높은 수요를 보여주지 않을까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