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이 스토리 랜드

우리가 장난감이 되는 시간

by 시골쥐의 풀방구리

거대한 풀숲, 내 키보다 큰 장난감들. 내가 장난감 크기로 작아졌다는 설정이 너무 귀여운 곳이다. 밤이면 알전구들이 줄줄이 달려 이국적인 축제장소에 온 듯한 환상적인 장소이다. 겨울왕국과 더불어 밤에 꼭 방문해봐야 할 장소이다. 전 세계적으로 디즈니 방문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파인애플 아이스크림 “돌휩”을 맛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1. 토이 솔저 낙하산 드롭

어떤 곳? 초록색 군인들의 낙하산 훈련. 위아래로 오르락내리락하는데, 위에서 보는 파크 전경이 꽤 멋지다. 큐라인에 기다리는 동안 귀여운 영상으로 안전장치 착용에 대한 안내를 해준다. 공중에 매달려 있을 땐 왜 이걸 탔을까 후회하지만, 다 타고나면 또 타고 싶어 지는 이상한 매력의 어트랙션.


시골쥐 Tip: 생각보다 높이 올라간다. 내려올 때는 자유낙하보다는 조금 천천히 내려오지만 그래도 머리가 쭈뼛 서는 느낌이긴 하다. 고소공포증이 있다면 아래에서 손만 흔들어주자.




2. 슬링키 독 스핀

어떤 곳? 허리가 스프링으로 만들어진 강아지 슬링키를 타고 빙글빙글 도는 어트랙션. 어트랙션 난이도로 따지자면 거의 회전목마나 다를 바 없다. 하나도 무섭지 않다.


시골쥐 Tip: 토이스토리 랜드에 있는 다른 두 어트랙션이 난이도가 조금 있어 아이가 못 타겠다 하면 슬링키 독 스핀으로 가자. 여기는 정말 누구라도 다 탈 수 있다. 어른이나 고학년에게는 시시할 수 있는데, 아이들은 그저 신나 한다.




3. RC 레이서 (RC Racer)

어떤 곳? 영화 <토이 스토리> 속 앤디의 RC카를 타고 27m 높이의 U자형 주황색 트랙을 앞뒤로 질주하는 어트랙션이다. 앤디가 장난감을 가지고 놀 듯, 거대한 손이 우리를 들어 올렸다 놓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생김새만 봐선 굉장히 새로운 어트랙션 같은데, 사실은 바이킹 류이다.


시골쥐 Tip: 밖에서 볼 때는 "별거 아니네?" 싶지만, 직접 타보면 수직으로 떨어지는 느낌이 꽤 강렬하다. 홍콩 디즈니랜드에서 키 제한(120cm↑)이 가장 엄격한 편이니, 아이가 기준을 넘는지 미리 확인하자. 스릴을 즐기는 초등학생이라면 무척 좋아할 어트랙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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