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바다 김춘식 Jun 16. 2024

낯선 곳으로

기차를 타고 내린 역, 비행기를 타고 내린 공항에서 첫걸음 후 호흡한 공기의 낯선 느낌은 신기하게 늘 새롭게 찾아오는 마법 같은 감성, 설렘이라 하겠다.


어떤 역이라도, 어떤 공항이라도 처음은 그러하다. 일상치 않은 일이 일어나 것 같은 기대감, 사는 곳으로부터의 잠시 이탈, 이로에 대한 안도감 일지도 모른다.


어느 날, 남원역에 고속기차가 들어오고 나가고, 도착했고 떠났다.  때마침 나도 기차를 기다렸고 광명발 열차에 올랐다. 그 어느 날 이야기다.


남원역


기차는 떠나고, 도착하고


역앞 공중전화
매거진의 이전글 춘식이의 보복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