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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지 않는 옷

내 욕심인 것 같

by 퇴준생 김머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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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기의 이야기>


더기와의 대화 후, 다가오는 땅 밖 여행 디데이. 그리고 두기는...

- (출근길에도...) '더기 말대로 땅 밖으로 나갔다가 영영 못 돌아오면 어떡하지?'

- (회사에서도...) '많은 이들이 말리는 데는 다 이유가 있는 건데.....'

- (야근할 때도...) '쥐코 씨는 다람쥐고, 나는 두더지...'

- (퇴근길에도...) '각자 주어진 운명이 있는 건데....'

- (샤워할 때도...) '나와는 맞지 않는 옷을 탐내는 걸까?'

- (결국 편지를 쓰는 두기) '쥐코씨께... 쥐코씨 정말 죄송합니다. 이번에 함께 땅밖으로 나가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응원해주셨는데 정말 죄송해요. 안전한 땅밖 생활되시길...'



다음 편에 계속....


instagram @doogi_deo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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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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