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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그린 May 05. 2022

100번째 어린이날

오늘은 어린이날이 생긴 지 100년 되는 날이었다. 당연히 어린이날이기도 하고. 1922년 봄날의 어린이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생각해본다. 일제강점기였기에 마음 편히 쉬기 힘들지는 않았을까, 그 속에서도 명랑함을 잃지 않고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있었을까. 둘 다 있었겠지. 오늘은 날씨도 참 좋아 어린이들이 놀기에 안성맞춤이었다.


오늘은 우리 형의 생일이기도 했다. 매일 치고 박고 싸울 만큼 성격이 지지리도 안 맞는 사이지만 그래도 오랜 정이 들어서 둘도 없이 소중한 형이다. 운동만 좀 하면 좋겠지만. 우리 형이 건강 잘 챙기기만 하면 더 바랄 것이 없겠다.


서르니가 코앞인 우리 형도, 대한민국의 꼬꼬마 친구들도 오늘 하루만큼은 즐거운 하루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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