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콜렛 도넛® / "다르다"는 "틀리다"가 아니었다.
이것은 사과입니다.
누군가는 당신에게 이게 바나나라고 할 거예요
그들은 이게 바나나라고 외치고 외치고 또 외칠 거예요
심지어 그들은 바나나를 모두 대문자로 쓸 거예요
그럼 당신이 믿기 시작할지도 모르죠. 이게 바나나라고요.
하지만. 이건 바나나가 아닙니다. 이건 사과예요. 「 CNN 」
폴 : 모두 다 헛소리야
재판관 : 변호사 예의를 지켜요
폴 : 우리가 이야기하는 모든 게 게이이냐 아니냐. 인형이 어쩌고, 빌어먹을 드레스 이야기들뿐인데
어떻게 당신이 판결을 할 수 있다는 거죠? 왜 진짜 논제에 대해선 토론하지 않는 거죠?
이 재판은 마르코에 대한 것인데.....
아무도 입양을 원하지 않아서 지금 이 순간 어느 임시 위탁가정에 앉아있는 그리고 영원히 이곳저곳의 임시 위탁가정에 옮겨 다닐 애 말입니다. 아무도 키 작고 뚱뚱하고 정신적 장애가 있는 아이를 입양하려고 하지 않죠. 이 완전한 세상에선 아무도 그 애를 원하지 않아요. 우릴 제외하곤 말이에요
우린 그 아이를 원해요. 우린 그 아이를 사랑해요. 우린 그 아이를 보살필 겁니다 그리고 교육도 시키고요
그 애가 좋은 사람이 되도록 지켜주고 자라게 할 겁니다. 그게 그 애를 받아들이기에 부족한가요? 어떤 아이든 받아들이기에 부족한 건가요?
https// : 편견의 뒤에 숨겨진 추악한 또 다른 이름 차별. com
루디 : 우리가 다르다는 이유로 나쁜 부모로 만들지 말아 줘
이 영화는 편견의 뒤에 숨겨진 추악한 또 다른 이름. 차별로 시작돼서 그 편견으로 인해 얼마나 가혹한 결과가 일어나는지. 즉. 선입견이 세상을 얼마나 아프게 하는지에 대한 오명의 민낯을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 그들은 자신과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하고 그들에게 누구에게나 평등하다는 사람의 기본적인 권리를 빼앗아 간다. 그렇다고 당하고만 있을 수는 없는 노릇이다. 차별에 대한 싸움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A : 예전에 8명의 친일파가 일본에 가서 남작 작위를 받아왔어.
그 아들들은 서로의 아버지를 대신 죽이기로 했었지 사람들은 그걸 살부계 불렀었고. 그러다가...
솔직히 조선군 사령관 하고 강인국을 죽인다고 독립이 되나?
B : 우리 만주에선 지붕에서 물이 세거나 벽이 부서져도 고치지 않았어
곧 독립이 되면 고향으로 돌아갈 텐데 뭐 하러 고치겠어. 둘을 죽인다고 독립이 되냐고?
모르지. 그렇지만 알려줘야지. 우린 계속 싸우고 있다고! 「 암살. 2015」
그럼에도 불구하고, 참 가혹한 세상이다. 누가 보아도 따뜻한 가정 속에 한 아이의 미소가 매일 집안을 환하게 비추고 아이에 대한 애정이 충분한 아니 넘쳐흐를지도 모르는 두 사람에게 부모로서 자격이 없다 말한다. 모든 것이 잘못된 시선으로 둘러싸여 있는 사회적 편견이 아이의 행복을 빼앗아가고 누가 무슨 자격으로 그들에게 부모의 박탈하고 짓밟을 수 있다는 말인가. 그들은 한 아이의 해피엔딩을 사랑할 권리까지 빼앗아가 버리고 그것도 모자라 짓밟아 버렸다.
우리의 목표는 같았을지 모른다. 하지만 그 목표를 달성하는 생각과 방법은 너무나도 달랐다. 육체적으로 아동을 학대하는 부모들도 정상적인 부모들과 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다. 다만 그들은 방법과 생각이 잘못됐을 뿐이다. 「스위치. 칩 히스. 댄 히스 」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시간은 더 큰 세상을 위한 목표에 대한 굶주림이 아니라 이미 세상을 떠난 영혼의 굶주림을 달래기 위한 시간인지도 모른다.
새카만 밤은 훨훨 타오르고 아이의 미소는 하늘높이 피어오른다.
아이의 눈동자가 검은 구름에 닿는 순간 비가 돼서 떨어지기 시작했다.
검은 비가 끝도 없이 내리기 시작했다. 정말이지. 슬픔이 빼곡히 찬 장마였다.
나는 걸었네. 나는 걸었네
따스함이 가득한 나의 집으로
나는 걸었네. 나는 걸었네
문 앞에 서있는 나를 상상하면서
걸었네. 걸었네
집으로 가는 길은 가는 길은 끝이 없네
힘에 겨워 멈췄네.
힘에 부쳐 멈췄네
눈이 감기네. 이제야 알았네
나에게 집이 없었다는 걸
마냥 걸었던 그 길거리가 나의 집이었다는 걸
사실 당신의 소송은 까다로운 정도가 아니지. 친구
우리도 우리가 가진 가능성의 정도를 잘 알고 있소
게이에게 양육권을 준다는 건 엿같지만 거의 불가능에 가깝소
솔직히 게이로서 어떤 일을 하든 불가능에 가깝다는 것이 엿같은 일이지
이 이야기는 성 소수자, 다운증후군, 편견, 시선, 평등, 인간적인 삶, 차별, 법, 정의, 부모의 자격,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본질적인 이야기는 결국 "사람"에 대한 이야기이다. 우리는 사람이라는 이름 안에 모두 다르지 않지만 세상을 살아가며 모두 각자의 개성, 색깔, 환경, 생각을 지니고 살아가기에 모두 다르다. 그러므로 사람은 모두 다르지만 동등하면서 모두 특별하다.
무극 안에는 각 사람의 생로병사가 있다. 각 사람의 슬픔과 기쁨 헤어짐과 만남.
너 역시도 그 안에 있다. 「 무극. 2005 」
아이들이 어른의 이름으로 현실을 마주하기 시작하면서 차이를 다름으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법을 잃기 시작한다. 어른의 세상은 새로움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이미 정해진 것들을 습득해 견뎌내는 일이었다.
아이들은 동심을 잃었고, 우리는 미래를 잃어버렸다.
동봉한 뉴스기사를 보시기 바랍니다.
비록 나는 믿기 힘들지만 이미 게재되었던 것이라서 혹시 당신이 그걸 보았을지 모르겠습니다. 대통령의 정치기사나 가스요금인상처럼 앞면을 장식하는 중요한 기사가 아니라서 신문 안쪽 깊이 파묻혀 있었기 때문에 아마 보지 못했을 겁니다.
정진적 장애를 가진 마르코라는 아이에 대한 단지 몇 줄의 언급인데 거의 삼일 동안을 집으로 가는 길을 찾아 헤매다 다리 아래에서 얼어 죽은 후에 발견되었습니다. 이제 다시는 당신들이 그 애를 사람으로서 만날 수는 없겠네요. 그리고 이건 자세한 설명이 없는 짧은 기사라서 저는 마르코가 진정으로 어떤 애였는지 당신이 알도록 하고 싶군요
그 애는 따뜻하고 똑똑하고 재미있는 아이였어요. 그 애는 방을 환하게 밝히는 미소를 지을 수 있었고 불량 식품도 너무 좋아했었네요. 초콜렛 도넛은 그 애가 가장 좋아하던 음식이고 그 애는 디스코 춤 실력이 끝내 줬다는 것도 알려주고 싶군요. 그리고 그 앤 매일밤 우리가 해주는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이야기를 좋아했는데 왜냐하면 마르코가 해피엔딩을 사랑했으니까요
수업시간... 한 학생이 문학 시간에 시 한 편을 외우지 못해서 벌로 교실 뒤에 벽을 보고 서 있는다
그때 교실 앞문이 열리고 한 학생과 교장선생님이 들어온다. 교장선생님은 친구가 다른 학교를 전학 가게 되어 같은 반 여러분께 마지막 인사를 하러 왔다고 말한다. 하지만 사실은 이랬다. 지적능력이 조금 떨어지는 학생을 일반학교에서 같이 공부하는 모습을 학생 부모들이 반대하게 되어 반강제로 학교를 옮기게 되었던 것이다. 말은 더듬지만 자신의 감정을 거짓 없이 말한다
"그동안 고마웠어... 잘 지내..."라는 마지막 인사를 하고 교실을 떠나려는데...
교실 뒤에 벽을 보고 서 있었던 그 학생이 갑자기 시 한 편을 읊는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 풀꽃. 나태주」
https// : Happy Ending. 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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