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콜렛 도넛® / 평등이 아닌 공정할 시간.
루디 : 오! 제발!!!
당신이 그 애가 우리와 있을 때 다른 집으로 보내버렸어. 이게 당신이 생각하는 정의요?
우린 여기서 인간적인 삶에 대해 말하고 있는 거예요!!!
당신 같은 사람들은 빌어먹을 가져본 적이 없는 인간적인 삶에 대해 말이에요
https// : 법앞에 누구나 평등한가?! 평등은 누가 판결하는가 ?! com
법정에서 이해할 수 없는 이야기를 하는 재판장을 향해 루디는 정의가 아닌 인간적인 삶을 외친다. 하지만 법은 감정이 없다. 재판관은 사람을 고려하지 않고 그저 상황에 맞게 법을 내세워서 자신은 의무를 다했다고 판결을 내릴뿐이다. 그렇다면 재판관이 내세운 법은 모두에게 옳은 것인가? 누군가에게 좋은것인가?! 세상에서 가장 차가운것은 얼음이 아니라 법인지도 모른다. 어쩌면 사람인지도....
그랬다. 평등에서 중요한 것은 사람이었다. 결정권은 판사가 가지고 있다. 때때로 재판은 법이 아니라 어떠한 재판관이 지정됬는지에 따라 가해자와 피해자의 위치가 달라지기도 한다. 결국 법 앞에 모두 평등할 수는 없었다. 왜 ?! 법을 판결하는것은 사람이 하는 일이었기 때문에 누군가에게 평등이 아니라 불리함으로 적용될 수 있다는 뜻이다.
나는 처음으로 이해했다. 재판은 진실을 밝히는 곳이 아니다.
재판은 피고인이 유죄인가 무죄인가를 모아들인 증거를 가지고 임의로 판단하는 장소에 지나지 않는다.
그리고 나는 유죄가 되었다. 그것이 재판소의 판단이다. 그래도... 그래도 나는 하지 않았다."
"부디 당신이 심판받기를 원하는 그 방법으로, 나를 심판해 주시기를"
사람은 태어나자마자 인간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자격을 가져야 합니다. 그 누구의 선택으로 "자격"을 가지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라면 태어나면서 인간적으로 살아갈 자격을 부여 받았기 때문입니다. 존경하는 재판관님 증거물에서 빈번이 찾아볼 수 있는 일반화의 오류가 아닌 인간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자격을 가진 그들의 눈을 한번만이라도 제대로 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명백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것은 한쪽에게 유리한 조건이 달라고 애원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모두가 누려야할 공정을 주장하는 것입니다. 이상입니다.
평등한 세상은 없다. 평등한 세상은 오지 않는다. 지금이다. 평등의 간판을 내리고 새로운 슬로건을 내세울 시간이다. 「 봉위수기 : 위기에 처한 경우 불필요한 것을 버려라 」 인간은 감정의 동물이다. 감정은 반드시 한쪽으로 쏠리기 마련이다. 하지만 그것은 인간의 추악한 잘못이 아니다. 그것은 타고난 본능이다. 「 나는 악질은 아니다. 나는 스스로 다정한 사람이라 생각한다. 엄마를 사랑하니까. 시드 비셔스 」 그리하여 평등을 꿈꾼다는 것은 아무도 가본적 없는 유토피아를 꿈꾸는 것에 불과할지 모른다.
"열 사람의 범인을 놓치는 한이 있더라도 한 사람의 죄없는 자를 벌해서는 안 된다." 형사소송법의 기본원칙이다. 우리가 추구해야 하는 것은 평등한 세상이 아니라 공정한 사람일지도 모른다. 그것이 법을 지켜며 사는 방식이 아니라 공정한 삶을 추구하는 방식이라 믿기 때문이다.
내게 있어. 완벽해진다는 건은...
운동장에 스코어보드 숫자에 대한 것도. 승리에 대한 것도 아니다. 그것은 너 자신과 친구. 가족. 관계를 뜻하는 것이다. 서로가 서로의 눈을 들여다보면서 상대방을 실망시키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것이다. 왜냐하면 진실을 얘기했기 때문이지. 그 진실은 바로 최선을 다했다는 사실이다.
지나간 일에 매달려 살 이유는 없다.
맑은 눈을 뜨고 최선을 다하면서 마음으로 사랑하고 그 순간을 살아갈 수 있겠는가 ?
그렇게 할 수 있다면 너희는 완벽한 것이다.
그렇게 할 수 있다면 오늘. 경기가 끝났을대 나는 전관팡에 걸려있는 숫자따위는 쳐다보지 않겠다.
그리고. 경기가 끝났을때 우리는 모두 승자가 되어 있을 것이다. 「 프라이데이 나잇 라이트. 2004 」
어떤 때는 한 명을 죽이는 것보다 한 사람을 살리는게 더 어렵다고 했다. 의미있는 일은 절대로 쉬운일이 아니다 대게 빌어먹을 정도로 어려운 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해야만 하는 이유가 너무나도 숭고하다. 왜냐하면 그것은 바로 한 사람을 살리는 일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모두 한 사람이다.
「 한 가슴이 무너지는 걸 막을 수 있다면 내 삶을 결코 헛되지 않으리. 에밀리 디킨슨」
먼 하늘 별빛처럼 고요히 시간 속에서 빛나는 너. 나 아무리 원해도 넌 도무지 닿을 수 없어. 갈수록 멀어지는 알 수 없는 나의 별. 움켜진 틈 사이로 흐르는 너는 모래처럼 스르륵. 바슬거리는 이마음은 마른 잎 되어 구른다. 나 이렇게 너를 원해도 너에게 닿을 수 없어. 갈수록 멀어지는 알 수 없는 나의 별. 「 별. 이소라 」
"오늘도 말 한마디 못한 채. 니 옆에 떠 있는 날 기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