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치게 활동적인 사람은 마치 구름, 번개, 바람, 등불처럼 요란하기만 하고, 지나치게 고요함만을 좋아하는 사람은 꺼진 재나 마른나무처럼 생기가 없습니다. 진정한 도의 마음은 고요한 구름과 멈춘 물속에서도 물고기가 뛰고 솔개가 날아오르는 듯한 생동감을 지닌 상태입니다.
-채근담
생활속에는 생동감을 품지만 늘 고요함을 인식하고, 가만히 혼자 있을 때는 정적속에 있지만 충만한 에너지를 늘 인식하는 상태.....정적 속에서 생동감을 품고, 생동감 속에서 고요, 이런 균형이 삶을 깊고 탄력 있게 만드는 지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