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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귀에 고이는 울림 - 7
7
창이 있고 창밖을 보지 않는다.
하늘이 있고 하늘을 보지 않는다. 땅이 있고 땅을 밟지 않는다. 그게 그렇게 대수롭지 않는다.
목소리에 소리를 싣지 않는다. 어떤 진실은 귀에 전혀 들리지 않는다. 침을 삼켜야 할지 뱉어야 할지 고민했던 때가 있다. 내 몸의 것이 인위적으로 느껴지고 밖의 이야기가 진실처럼 들리던 때가 있다.
아직, 무얼 하는지 제대로 모르는 채 써내려 온 글과 엇갈린 그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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