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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Greening Aug 05. 2024

Hey AI, 유튜브 뮤직 앱 리디자인 해줘. (1)

UXㅣDiscover: 서비스 조사 및 문제 발굴


본격적인 첫 연재 글이네요! 앞으로 세 편 정도 UX process 중 [Discover]에 해당하는 단계들을 다룰 예정입니다. Chat GPT로 가득했던 'Problem finding', 시작할게요.


AI야, 더블 다이아몬드를 부탁해!


1. 서비스 조사 및 문제 발굴


가장 먼저 Chat GPT에게 ‘유튜브 뮤직 앱’ 서비스의 문제를 선정해달라 요청했어요. 초기 설정한 디자인 목표인 ‘YouTube Music - Solve the Critical problems of Interface or User experience’를 바탕으로 질문했죠.


스무스한 시작. 질문 #1 및 선정 답변


GPT는 답변으로 총 7가지의 문제점을 제시했어요. 이 중 1. 불편한 탐색과 7. 재생 목록 및 라이브러리 관리 정도가 제가 해결해볼법한 문제 같았고, 이 두 가지 문제점에 대해 더 자세히 질문해보았습니다.

질문 #2



Chat GPT 팀원 굴리는 방법 [1]


GPT를 '고민의 시작점'으로 활용하세요.


특히 초반 시드를 얻는 과정이라면, GPT 답변을 '내 고민의 시작점' 정도로 활용하는걸 추천드려요. 저는 해당 답변을 기반으로 제 유튜브 뮤직 앱 사용 경험을 돌아봤습니다. 정말 그랬었나? 관련해서 내가 느꼈던 또 다른 문제점은 없었나? 이 앱을 보통 언제 쓰고, 어떤 부분에서 니즈를 느껴왔지? 실제 아래와 같이 노션에 생각을 정리해나갔고, 덕분에 제법 괜찮은 방향성이 떠올랐어요.



질문 #2 답변을 기반으로 한 생각 정리


‘B-재생 목록 및 라이브러리 관리’ 중, ‘협업 플레이리스트’에 눈이 가더라고요. 유튜브 뮤직 앱을 쓰며 느껴본 니즈였습니다. 물론 지금도 친구 계정을 플레이리스트 공동 작업자로 초대하면, 서로 좋아하는 노래를 추가해나갈 순 있죠. 하지만 더 (1)실시간에 집중하여 (2)쉽고 빠르게 (3)커뮤니케이션하며 (4)즐겁게 음악을 선곡하고 듣는 경험이 제공된다면?


지금까지의 플레이리스트 생성 경험이 상대적으로 정적이었다면, 이제는 하나의 "playground"이자 "우리만의 play music station"처럼 느껴지도록 말이예요. 러프하지만 Gen-Z틱하게 풀어보면 재밌을 것 같았어요.


재밌을 것 같잖아? 웃게 되.





과연 이 아이디어를 GPT와 함께 잘 살려볼 수 있을까요?

다음 편으로는 [구체화 및 방향성 검토]가 연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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