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8.19
조직에서의 성과는 한 사람의 역할이 특별히 잘나서 달성하기는 매우 어렵다.
지인들과 식사자리에서 나온 얘기였다. 이번에 수주하게 된 700억짜리 공사를 수주하게 되면서 누군가의 역량으로 따게 되었는가의 이야기가 나오게되었다.
처음에는 견적을 담당하였던 파트장이 언급되었다. 올해 작은것을 포함해도 벌써 3개의 수주를 달성하였기 떄문이다. 우리팀에서 올해 수주한 모든 것을 거쳐간 파트장인 것이었다.
그러다가 다음으로 언급된 사람은 그 파트장 아래에서 일하고 있는 실무자 직원이었다. 파트장의 아래에서 지적사항이나 보완사항들을 수정해서 왔고, 충분히 논의를 거쳤기 떄문에 나온 것이기 때문에 실무자의 오랜 고민의 결과라 추켜세웠다.
의외의 인물이 갑자기 손을 들었다. 팀장 밑에서 총괄업무를 담당하는 파트장의 장인 분이 본인의 실적이라 하였다. 내가 이 프로젝트를 잘 알고있고 수행할 수 있는 사람에게 적절히 분배했기 떄문이라는 의견이다.
말을 듣고있노라니 다 맞는 말 같았다. 수주 1건에 대해서 무엇인가 지분율에 대한 것을 나누자면 견적담당자 0.5건,파트장 0.2건, 파트총괄 0.1, 팀장 0.2건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다.
그러다 생각이 번져서 다음으로 넘어가게되었는데, 얼마전에 본 축구에 대한 것이었다. 축구는 공격수의 골의 수에 따라서 승패가 결정되는데, 승패를 결정하는 측정가능한 데이터는 득점수 그리고 어시스트 수 등으로 평가한다.
손흥민이 1골을 넣었고, 케인이 1골을 어시스트 했다고해서 골키퍼가 공을 차고, 수비수와 미드필더가 몇번의 패스를 주고 받으며, 마지막으로 케인에게 연결되어 손흥민이 골을 넣었다고해서 수비수 0.1골, 골키퍼 0.2골, 미드필더 0.3골이라는 식으로 표현되진 않는다. 모든 것을 응축하여 손흥민 1골이라는 것으로 기록될 뿐이다.
조직에서는 이처럼 무엇인가 성과를 측정하는데 있어서 조직원의 배려와 협동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주목받는 선수가 있다면, 다소 주목받지 못한 선수도 있는 것이다. 모두가 주목받지 못하고 골을 넣지 못할 수 있다. 하지만 리그에서 1위의 팀으로는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간혹 주인공이 되지 못하여, 돋보이지 못하여 고민인 후배들이 있다. 조금 눈을 돌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