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857,320원 달성
사실 SPRC(사이스파크)는 워낙 악질인 데다, 믿음이 별로 없는 주식이었다. 거기다가 한 90% 이상 상승한 주식을 사서 평소에 진입하는 금액의 2배 정도를 들어간 상태라 신경이 많이 쓰이는 상태였다. 그래서 오후 5시가 되자마자 약익절을 했다. 그런데 익절을 하자마자 60% 넘게 바로 상승해 버렸다. 이런 기회가 흔히 오는 날이 아닌데 침착하지 못했던 나 자신이 미웠다. 100만 원 정도를 벌 수 있었던 기회였는데, 이 기회가 날아가니 허탈하기도 했다. 내 방법을 최근 따라 하고 있는 친구는 65%에서 익절 했고, 나보다 수익을 더 많이 얻었다. 친구라도 벌어서 다행이었다.
아침에 늦잠을 잤다. 7시 반까지 출근해야 하는데, 7시 13분에 일어났다. 헐레벌떡 준비하고 출발했다. 종배를 해야 하는데, 아침에 지각을 할까 봐 확인할 수가 없었다. 부랴부랴 출근을 해놓고 상황을 보니 NBTX(나노바이오틱스)를 사야 할 것 같았다. 매수를 했으나, 매수가 되질 않았다. 살펴보니 거래량이 너무 없었다. 고민이 많이 됐다. 거래량이 없는 앨 가져가면 나중에 정말 고생할 수도 있기 때문이었다. 고민하다가 2위였던 AQB를 잠깐 들어갔다가 약익절 하고 나오고, 다시 NBTX로 갔다. 5 이평 위에서 샀기 때문에 역시 하락이 나왔고, 밑에서 한 번 더 잡아서 평단을 맞추고 끝났다.
한 달에 한두 번 있는 절호의 찬스를 놓쳐서 이번 달 크게 벌 수 있었는데, 아쉽게 됐다. 이번에 잘 벌었었다면 9월 400만 원 이상 달성하는 것도 무리가 아니었을 텐데, 아쉽다. 그래도 300만 원을 목표로 가면 될 것 같다. 그냥 꾸준히 가는 것 밖에 내가 할 수 있는 건 없다.
편의점 주말 알바 면접을 보고 왔다. 생각보다 점장님은 꼼꼼하고 좋은 분 같았다. 매장크기는 아주 작았고, 청소, 분리수거, 물류 진열까지 해야 했다. 아마 바빠서 심심할 틈은 없을 것 같았다. 집에서 위치도 너무 멀지도 않고, 자차로 주차도 편리했다. 일하기에 나쁘지 않아 보였다. 열심히 일하고 돈 버는 것도 나쁘지 않다. 최저시급의 가치를 깨닫고 내가 하는 이 주식투자로 버는 돈이 얼마나 감사한 돈인지 느끼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
이직하려는 곳이 정해지진 않았다. 아직 이력서만 쓰는 중이고 좋은 직장이 내게 오기만을 기대하고 있다. 좋은 직장으로 이직할 수 있길 바라며. 오늘의 매매일지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