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바라보는 관점
원래 내 인생은 '할 수 없어'라는 생각에 휩싸여 있었다. 모든 것은 유한하다고 생각했고, 한계가 명확하다고 생각했다. 유한하고 한계가 있으면, '할 수 없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
'시간이 없어'
'돈이 없어'
'여유가 없어'
'내 마음을 터놓을 사람이 없어'
'나는 너무 나이가 많아'
'이건 유전적인 한계야'
나는 이런 생각들을 하고 살았다. 얼핏 보면 이성적인 생각이고, 맞는 말이다. 하지만 생각에는 힘이 있다. 시크릿, 꿈꾸는 다락방을 읽고, 밥 프록터, 조셉 머피 같은 대가들의 책을 계속 읽어왔다. 상황이 힘들진 몰라도, 무한함을 생각한다. 그럴 때마다, 부정적인 생각과 마음들이 서서히 걷혀나가게 된다.
없다는 생각이 들 때마다 나는 무한함을 생각하려고 한다. 내 대부분의 걱정이 '돈'과 관련되어 있다는 걸 알았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돈이 없다'라는 생각과 관련되어 있었다.
내게 올 수 있는 돈의 한계를 정해버린 순간, 돈에 대한 걱정을 할 수밖에 없다는 걸 깨달았다. 내 월급을 계산해서, 내가 사고 싶은 집이랑 비교해 보면 20년은 일해야 된다는 결론에 이르고 나는 계속 결핍을 경험하게 된다. 월급에 한계를 두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무한함을 계속해서 생각했다.
우선 돈 자체가 무한하다고 생각한다. 돈을 산소 같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누구나 숨 쉬고 얻을 수 있다. 아무리 살기 힘든 사람이라도 산소는 얻을 수 있다. 그리고 산소는 부족하지 않다. 산소는 내 코와 입을 통해 폐로 들어가고, 이산화탄소로 내쉬어진다. 즉, 산소는 내 몸을 통해 흐른다. 나는 이 원리가 부의 원리와 같다고 생각한다.
부는 무한하며, 나를 통해 흐른다. 부를 반드시 꼭 움켜쥐는 게 아니고, 흐르게 만든다는 의미다. 그런 순간부터 돈을 사용해도 아깝지 않고, 흐르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게 된다. 무한한 돈이 내게 어떤 방식으로 올진 모른다. 다만, 올 거라고 믿고 평안하게 돈이 흐르길 기다린다. 무한한 부가 내게로 올 것이라고 믿는다.
기회는 어떨까? 나이가 많아 이제 새로운 기회는 별로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그럴 때마다 나는 무한한 기회를 생각한다. 기회는 나이와 상관없이 주어질 수 있다. 우연한 기회를 만날 수도 있고 내가 노력한 끝에 얻어낼 기회가 있을 수 있다. 기회는 항상 우리 주위에 도사리고 있다. 기회를 얻기 위해선 마음을 열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
내 친구가 있다. 친구는 용돈도 없이 사는데, 주식을 너무 하고 싶어서 토스 이벤트 같은걸 꾸준히 했다. 그리고 1만 원 정도가 넘는 금액을 주식으로 받을 수 있었다. 워낙 소액이다 보니, 동전주나 급등주를 했다. 미국주식은 상한가 하한가가 없다.
친구는 재규어, 템페스트(?)와 같은 이상한 주식들을 사고팔고는 했다. 나는 그런 것도 주식이냐고 비웃었다. 나는 애플이나, 테슬라를 사는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내 친구가 어떤 주식을 보여줬는데 그게 하루 만에 4,000% 정도 올라있었다. 41배. 엄청난 주식이었다.
나는 그걸 우연이나 비웃음으로 넘길 수도 있었지만 100만 원을 가지고 그 세상에 발을 담가보았다. 그리고 나는 거기서 희망을 찾았으며, 일종의 공식들도 만들어 낼 수 있었다. 기회가 된다면 내가 그것들을 브런치에 소개도 해볼 예정이다.
어쨌든, 나는 이런 경험들을 통해 주식을 시드가 꼭 많아야 할 수 있는 게 아니란 걸 배웠다. 기회가 찾아온 셈이다.
건강에도 한계는 없다. 얼마 전 77세 할머니의 체력을 측정했는데 25세 정도로 나온 유튜브 영상을 봤다. 나도 자꾸 나이에 따른 건강 문제를 당연하게 받아들이려고 하지 않는다. 40대가 돼서 고혈압약을 먹는 게 당연하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다. 나이가 들었을 때 생기는 거라고 온전히 받아들여야 된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나는 내가 관리만 잘하면 80이든 90이든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 마라톤에 나오는 분들만 봐도 알 수 있다. 70이 넘으셔도 마라톤에 참가하시는 분들을 볼 수 있다.
잘 먹고 잘 움직이면 우리의 몸은 계속해서 좋아질 수 있다. 육체에는 한계가 없다.
상황은 언제든지 급변할 수 있다. 그 상황에 따라 내가 흔들리는 배가 되지 않기 위해서 나는 무한함을 생각한다. 당장 오늘 월급이 나오지 않아도, 주식이 떨어져도, 희망이 없어 보여도 나는 무한함을 생각한다.
무한한 부가 나에게 온다. 무한한 건강이 나에게 온다. 무한한 성공과 기회가 나에게 온다. 그렇게 나는 무한함을 생각하고, 흔들리지 않을 수 있다.
바로 오늘 아침부터 불안함, 우울함이 내게 찾아왔다. 당장 월급이 나오지 않았고 회사 일이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는 상황이었다. 맡은 프로젝트가 오늘까지 성과를 내야 하는데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는 상황이었다.
나는 무한함을 생각했다. 내 안, 내 마음, 내 잠재의식의 무한함을 생각했다. 마음이 안정적으로 바뀌었다. 어떻게든 될 거라는 알 수 없는 자신감이 생겼다.
이 세상은 무한하다. 그 생각 하나가 나를 오늘도 흔들리지 않고 살아가게 만들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