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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읽는인간 Feb 12. 2022

「나에게 좋은 사람2」

많이 하는 사람 보단

오래 하는 사람이 좋다


멀리 있는 백 명 보다

곁에 있는 한 명의

소중함을 아는 사람이 좋다.


이왕 쓰는 시간이라면

보이는 곳보다

보이지 않는 곳에  쏟을  있는 

사람이 좋다.


그리고 나는,

나에게 먼저

좋은 사람이고 싶다




덧 붙이는 이야기


오늘 생각지도 못한 선물 상자가 하나 도착했습니다.


있는 줄도, 내 것인 줄도 몰랐던 선물 상자를 열어보니 “안녕하세요”라는 메시지가 적혀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당신이 그리웠다”는 인사가 왜 그리 마음 시리던지요.


이런 선물을 제가 받아도 되는지 모르겠어요.


기억해 주셔서

그리워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2022.02.12 s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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