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의 거리를 유지하며 살아갑니다

때로는 가깝게 때로는 멀게

때로는 가깝게 때로는 멀게 
서로의 거리를 유지하며 살아갑니다

괜찮아. 아니 괜찮지 않아 中

우리 아이들은 한곳에 모여 살고 있습니다. 생긴 모습도 다르고 부모님도 다르지만 공통점은

같은 주소지에 살고 있다는 거예요. 어떻게 보면 피 한 방울도 섞이지 않은 남남이지만 아이

들은 가족보다도 더 오랜 시간을 함께 보내고 있습니다. 같이 밥을 먹고, 같이 잠을 자고, 같

은 공간에서 생활하죠. 아이들은 한 공간에서 지내며 때로는 가깝게, 때로는 멀게 서로의 거

리를 유지하며 살아갑니다.

우린 너무 가까워서 때로는 너무 친하다는 이유로 서로에게 상처를 주기도 받기도 합니다.

때론 너무 멀게만 느껴져 서운함을 느끼기도 하죠. 

많은 사람이 있어도 외로울 때가 있어요.

우리는 어떠한 관계를 유지하며 살아가야 할까요?

서로를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며 살아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