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peacegraphy Mar 12. 2022

아침에 마시는 물 2잔이 인생을 바꾼다

발리 ytt(7)

물만 제대로 마셔도 몸이 달라진다. 요가원에서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텀블러 2통을 비우고 하루를 시작한다. 호흡과 빈야사 수업으로 땀을 쪽 빼며 2시간을 보낸 뒤 아침밥을 먹는다.

요가철학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물을 마시라고 권한다. 160미리 컵으로 3~4잔 정도 마시면 적당하다고 한다.. 처음엔 어려울 수도 있다. 그러면 조금씩 늘려가면 된다. 2잔을 먼저 마시고 2분 쉬었다가 2잔 마시는 방법도 괜찮다.

몇주만에 몸에 놀라운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한다. 고대 아유르베다 의학에 나오는 선조들의 지혜다.

아침에 물을 마시면 위 등 장기에 남아있는 노폐물들을 씻어버릴 수 있다고 한다. 아침 물을 마신 후에는 45분동안 먹지도 말고 더 마시지도 않는 게 좋다. 아침밥을 먹은 뒤에는 2시간동안 아무것도 먹지 말아야 한다. 소화절차를 진행중인 장기가 새로운 음식을 받아들이면 혼란스러워지기 때문이다.

사람의 60%는 물로 구성된다. 물은 너무나도 중요하다. 물이 없으면 사람은 살 수 없다. 사람은 매순간 물이 필요하다.

호흡할때도 물이 필요하다. 슬플 땐 눈물을 흘리고 아플땐 콧물을 흘린다. 땀과 소변을 배설해 체온을 조절하는데, 이 역시 물의 역할이다. 제일 중요한 피도 결국 물로 만들어진다.

결국 '물의 소비'가 잘 돼야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다.

물은 건강을 돕는다. 칼로리나 영양분이 없다. 아무리 마셔도 살이 안찐다는 얘기다. 오히려 살을 빼게 해준다. 물다이어트도 있을 정도다.

공복에 물을 마시면 장기의 독기들을 다 정화해준다. 앞서 먹은 음식들의 영양분이 더 잘 흡수되도록 돕는다.

밥먹고 난 뒤에는 따뜻한, 뜨거운 물이 더 몸에 좋다. 과학적으로 증명됐다고 한다. 식사 후 차가운 물은 지방을 활성화시키고 방금 흡수한 음식의 소화속도를 늦춘다.
 
전날 밤에 술을 마시면 탈수현상이 일어난다. 몸에 필요한 물을 술이 빼앗아 가는 것이다. 차라리 낮에 술을 마셔라.

이전 19화 'How are you?' 여행의 시작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