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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학기 반장 Feb 12. 2024

인생 2학기, 직장인에서 직업인으로

프롤로그


'이학기 스쿨의 월요일 진로반'은 이런 사람에게 강력 추천한다.

1) 차곡차곡 준비하여 직장인에서 직업인으로 인생 2막을 살고 싶은 사람
2) 내가 진짜 누구인지 발견하고 가슴 뛰는 일을 하고 싶은 사람
3) 죽을 때까지 하고 싶은 일을 찾고 싶은 사람
4) 새롭게 진로 고민을 하고 있는 30대 직장인




행복하게 살고 싶나요?

자유롭게 살고 싶나요?


그렇다면,

"너 자신부터 똑바로 알아라!"



내가 하는 말이 아니다. 세계적인 부자, 석학, 전문가 등 자기 계발로 유명한 이들이 말하는 궁극의 결론이다. 


나의 30대는 '나를 발견하기 위한 여정'이었다. 지독했던 서른 춘기를 앓고 나자 비로소 내가 진짜 누구인지 알게 된 거다.


그 과정에서 직장인으로서 3권의 책을 출간했다. 이제는 퇴사하여 글 쓰는 사람으로서 인생길을 걸어가고자 한다.


이과, 공대, 유통으로 이어지는 커리어를 쌓아온 직장인이 어떻게 작가가 될 수 있었을까?


그 치열했던 여정을 지금부터 공개한다.





이거 또 흔한 성공팔이 아니야?

아니거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나는 사회적으로 말하는 성공한 사람이 아니니까.


경제적 자유를 이루지도 못했고, 믿는 구석도 없이 마흔에 덜컥 대기업을 퇴사해 버렸다. 그냥 이대로 계속 사는 게 싫었다. 동료들은 나를 무모한 놈, 미친놈, 이상한 놈이라고 한다.


맞다, 직장 안은 전쟁터 직장 밖은 지옥이라는데 지옥행을 선택한 놈놈놈! 그게 바로 나다.


그래도 후회는 없다. 사냥하지 않아도 배부른 동물원 호랑이처럼 야성을 잃느니 쓰레기통을 뒤지더라도 함부로 건들 수 없는 길고양이가 되기로 했으니까.





이런 '무모하며 미치고 이상한 선택'을 나이 40에 할 수 있었던 건 '무모하며 미치고 이상한 도전'으로 30대를 보낸 덕분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래도 당당하게 나의 기준에서 내가 성공했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은 바로 '평생 하고 싶은 일'을 찾았다는 사실이다. 


내가 진짜 누구인지 알고 싶어 치열하고 지독하게 고민했던 30대의 삶을 앞으로 30개의 글로 솔직하게 써 내려가고자 한다. 부디 나와 비슷한 고민을 하는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면 또 하나의 성공이 아닐까.



매주 월요일에 만나요 :)



[이학기 반장 연재]

월 : 이학기 스쿨의 월요일 진로반
화 : 이학기 스쿨의 화요일 독서반
수 : 이학기 스쿨의 수요일 작가반
목 : 이학기 스쿨의 목요일 직장반
금 : 이학기 스쿨의 금요일 고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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