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초 광고가 아닌 2시간짜리 영화의 삶 살기
우리 삶은 항상 시간에 쫒기는
30초 광고 같다는 생각을 할 때가 있다.
삶의 그림들이 쉴새없이 빠른 속도로
지나가고 있는 것이다.
하루를 종종이며 걷고 뛰고 서성이다
지친 발걸음으로 터벅터벅 또 하루를
마감하기 일쑤다.
광고는 집중해서 보지 않으면
무엇을 전달하는지 모를 때가 있다.
화려한 화면과 강렬한 문구 속에
도대체 어떤 제품을 홍보하는지는 찾아내지
못한 채 광고가 끝나는 것들도 있다.
바쁜 우리의 일상도 의미를 찾지 못하고
스르륵 지나갈 때가 많다.
몇 십초 광고가 아닌 2시간짜리 영화의 삶을
살기 위해서는 여유가 필수다.
걱정되고 신경쓰이는 일을 모른 척
내팽개쳐 놓기도 하고
해야할 일을 하지 않고 느긋한 기분에
빠져보기도 하고.
한껏 게으름을 피울 용기도 필요하다.
그 하나 하나가 모여 완벽한 내 이야기가
되는 것이다.
2시간짜리 내 영화들이 모여 내 인생이 되는 것이다.
느린 스크린에 삶을 담아보는 노력,
꼭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