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손짓들이 보일 것이다.
마음이 어둠의 터널을 지날 때가 있을 것이다.
아주 잠깐이거나 며칠이거나 몇 달이거나
아니면 몇 년이었을지도 모른다.
도무지 되돌아올 수 없는
어두운 터널을 지나는 기분,
언제 터널이 끝날지 알 수 없는 끝없는 어둠의 발걸음을 내딛는 시간을
지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어둠 속에서 희망을 찾기가 쉬운 일은 아니다.
나를 포기하기가 훨씬 쉽다.
하지만 견뎌보자.
내 마음이 어둠이어도,
내 삶이 불빛 하나없는 터널 가운데에 있더라도,
아무리 둘러봐도 도무지 출구의 밝음이 보이지 않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체념하지 말고
시간에 순응하며 기다려 보자.
강렬한 햇살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디선가 조금씩 희망의 희미한 손짓들이
보일지도 모른다.
아마 그런 날이 올거라고 믿으며
하루를 또 견뎌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