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 8백만분의 1이다. 지구 70억인구중 1000명이 벼락을 맞는다고 하니 벼락 맞을 확률보다 적다는 우스갯 소리도 있다.
2주 연속 4등 당첨 확률은
1/733×1/733=1/537,289=경남 김해 시민 53만명중 대표1명에 발탁된 꼴.
이런 확률일진대 로또에 인생의 도박을 거는 것이 얼마나 무모한 짓인가?
로또나 카지노 등 도박과 관련해서는 수학적으로 증명된 두 가지 법칙이 있다.
<도박꾼의 파산(gambler's ruin)>
도박을 계속하게 되면 언젠가는 돈을 모두 잃게된다는 법칙이다. 원래는 도박 게임이 끝나지 않고 무한히 진행될 수 있는가에 대한 확률값에 대한 문제인데 그 정답은 0, 즉 언젠가는 도박 (게임중독)자는 오링(?=올인=빈털털이=개털)된다는 의미다.
필자가 운이 좋아 2주연속 1천원씩 투자하여 10만원을 벌었는데, 앞으로 매주 1천원씩 로또를 구매한다면 2년이면 털릴 수 있다는 뜻이다(매주 1만원씩 구매하는 로또광은 2년이면 1백만원 털리겠죠).
로또로 돈을 버는 자는 당첨자 소수와 세금을 떼는 국가와 로또 운영사, 그리고 로또 예상 당첨번호를 알려준다는 업체들(로또x치) 뿐이다.
<몬테카를로 법칙>
로또 번호는 횟수가 진행되면 될수록 1~45까지의 공이 같은 확률로 나온다. 812회까지 진행되면서 일부 공은 더 나온 경우가 있으나 그 편차는 0에 수렴하게 될 것이다.
필자가 이를 증명하기 위해 출근 길에 한달간 통계적 실험을 하였다. 출근시 지하철역에서 내려 사무실까지 걸어가려면 횡단보도를 2번 건너는데 드는 평균 소요시간을 계산해서 출근 시간을 짐작할 목적이었다. 신호 기다리는 시간을 5단계로 나누어 기록다.
신호 기다리는 시간을 5단계로 나누어 기록하였다. 첫번째 횡단보도는 S(tart),두번째 횡단보도는 E(nd)로, 대기시간 0~5단위로 나누었는데(1단위당 8초로 산정) 대신 보행 신호가 깜박인후에 바로 건너면 00, 푸른신호등이 마칠때쯤 급히 뛰어가다가 붉은 신호등으로 바뀌면 000로 표시하여 정상적으로 횡단하는 기준으로 삼아 50초를 부여하였다.
한달간의 실험결과 횡단보도의 평균 대기 시간은 균일해 짐을 확인할 수 있다. 일년 내내 몇년간 기록하면 S0~S5까지의 횟수도 균일하게 분포하게 될 것이다.
[가필드의 인사이트]
요행은 바라지 말자. 사행성 도박은 절대로 하지 말자. 로또도 지나치면 인생이 파탄날 수 있다. 근거는 수학적으로 증명된 '도박꾼의 파산'과 '몬테카를로' 법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