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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피플코치 Apr 25. 2024

짧고, 굵게 쉬며 회복하는 ‘회복탄력성’ 연습하기


업무의 특성 상 퇴사자분들과의 Exit Interview, 외부 채용시 많은 후보자들을 만납니다. 최근 확실히 공백기간, 갭이어를 갖기 위해서 시간을 갖는 분들이 많이 늘어났습니다. 


그 시간이 정말 필요로 한 분들도, 지금의 힘든 상황 때문에 당장에는 쉬어야 하는 분들도 꼭 그래야 하는 나름의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 대부분은 회사를 다니며 급여를 받아, 생활을 영위하며 커리어를 계속 이어가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오늘은 그 관점에서 개인적인 생각을 포스팅합니다.




▶ 완전히 내려 놓고 쉬기엔 아까운 것이 많다



많은 사람들과 대화를 하는 일을 하다 있다 보니 갭이어, 긴 공백 기간은 하나의 기억으로 작용하여 힘든 일이 생기거나 회피 하고 싶거나 하면 또 다시 여러 번의 공백 기간 가진 분들을 접합니다.


힘든 직장 생활이 힘들면 페이스를 조금 조절하여 방법을 찾고, 천천히라도 꾸준히 하는 것이 궁극적으론 덜 힘들어 질 수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나의 페이스에 맞춰 계속 뛰어야 완주가 가능한 스포츠인 마라톤처럼 오버페이스를 하다 중간에 쉬어 버리면 내 몸의 근육과 멘탈에 영향을 줘서 다시 발을 내딛기가 힘든 것처럼 말입니다.


그동안 어렵게 쌓아 놓았던 것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거나 다시 시작하게 되면 이전보다 더 어려운 상황을 맞이할 수 있기 때문에 완전한 pause를 결정할 때는 정말 신중해야 합니다.


주말에도 다음주에 있을 일로 고민하고, 스트레스를 받는 것은 어느 누구라도 원치 않는 상황이지만 결국 이 문제도 피하고 무작정 쉬는 것이 아닌 해결해야 할 현실적인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 일 안 하는 시간에 충분히 휴식 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퇴근 후 시간, 주말 , 공휴일, 연차 휴가 생각해 보면 우리에게는 적지 않은 시간이 있습니다.

주5일 일하는 직장인은 2024년 365일 기준으로 근무일수 248일, 쉬는 날은 117일입니다.


직장인의 1년 연차휴가를 15일로 가정 했을 시 쉬는 날은 132일로 전체 근로일수의 36%가 됩니다.


이 적지 않은 시간에 우리는 육체적, 정신적 쉼을 통해서 회복을 하고 , 일을 대하는 열정과 에너지를 업앤다운이 있지 않게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는지 개인적인 노하우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안정적인 회사 생활을 하는데 있어서의 Key라고 생각합니다.



▶ 진짜 워라밸을 잘한다는 것



저녁이 있는 삶, 행복의 추구면에서 워라밸은 물론 중요한 일일 것입니다.

하지만 애써 힘들게 쌓고 있는 커리어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거나 복구하기까지 어려울 수 있으므로 느리게 가더라도 계속 이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을 할때는 정말 최선을 다해서 일을 하고, 나머지 시간에는 가족, 친구, 취미 등의 생활을 통해서 완전히 쉴 회복할 줄 아는 능력 그 자체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그런 시간을 통해서 다시 일의 집중력을 높이고, 쉼을 통해서 완전히 회복하여 계속 이어 나갈 수 있는 본인만의 선순환의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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