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과거시제 동사는 항상 ‘ed’ 형태로 끝나지 않고 불규칙 형태일 수 있다고 했다. 그런데 희소식은 이러한 불규칙 형태의 과거시제 동사들은 일상 속에서 늘 사용하기 때문에 영어 공부를 하다보면 자연스레 입에 붙는다는 점이다.
아래 표에 기본 동사들의 과거시제를 표기해두었다. 총 70가지의 동사 중 불규칙을 빨간색으로 표시했다. 총 70개 중에서 39개가 불규칙 동사이다. 반이 넘는다고 벌써 겁먹었는가? 첫술에 배부르랴. 시작이 반이다. 자, 용기 내어 함께 공부해보자.
먼저 지금까지 공부한 ‘주동+무엇/누구/어떠하다/어디’ 연습을 다시 한 번 심화해서 해보자.
“I bought 나 샀어”라고 말하면 말이 안된다. 반드시 다음에 ‘무엇’을 샀는지가 나와야 한다.
“I bought a watch 시계 샀어.”
또한 다음과 같이 I bought 다음에 ‘누구’가 올 수도 있다.
“I bought her 나 사줬어 (누구?) 그녀에게.”
그런데 이 경우에 또 궁금해진다. 그녀에게 무엇을 사줬는데?
“I bought her a gift 나 사줬어 (누구?) 그녀에게 (무엇?) 한 선물을.”
“I bought him an iphone 나 사줬어 (누구?) 그에게 (무엇?) 아이폰.”
이처럼 ‘I bought +누구+무엇’ 또는 ‘I bought +무엇’이 올 수 있다.
“I was(나였어 / 어떠했다)”라고 말하면 다음과 같이 ‘무엇’이 올 수도 있고 ‘누구’가 올 수도 있다. 또한 ‘어떠하다’라는 상태를 나타내는 형용사가 올 수 있다.
“You did(너 했다)”라고 한다면, 기본적으로 ‘무엇’이 올 수 있고 그 방법을 나타내는 ‘어떻게’가 올 수 있다. 위에서 ‘어떠하다’가 상태를 나타내는 형용사라면, ‘어떻게’는 방법을 나타내는 부사이다.
지금까지 예를 든 문장 표현들을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은 패턴이 나온다.
여기에 ‘어디 / 언제’까지 뒤에 붙이면 더욱더 긴 문장을 말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러한 복잡한 패턴 공식으로 외우는 것이 절대 아니다. 그냥 주동을 말하고 이에 어울리는 말들 생각나는대로 ‘무엇/누구/어떠하다/어떻게/어디/언제’를 붙여나가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계속 연습하고 훈련하면 그냥 자연스럽게 가능해진다.
원포인트 레슨 1. 형용사와 부사 다뤄보기
‘어떠하다’를 나타내는 형용사와 ‘어떻게’를 나타내는 부사를 다루어보자. 부사를 만드는 가장 쉬운 방법은 형용사 뒤에 ‘-ly’를 붙이는 것이다. 예컨대 신속한 quick에 ‘ly’를 붙여 quickly라고 하면 ‘신속히’가 된다.
원포인트 레슨 2. 시간을 나타내는 표현 익히기
언제를 나타내는 표현은 앞서 다룬 '어디'를 나타내는 표현과 비슷한 부분이 많다.
아이작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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