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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윤경호 Nov 13. 2019

추억은 노을이 되어





나약한 나이기에

찾아오는 시련과 아픔에 때로 힘들어하겠지만,

그보다 더 힘을 내고 행복해 할 거라는 걸 알고 있습니다.


힘이 되어준 당신의 마음을 간직하고 있으니까.


걱정하는 마음이

힘을 주는 한마디가

바로 여기 노을이 되어 남았습니다.


누구에게나 잊을 수 없는 마음이 있다면,

누구에게나 자신을 살게 하는 한마디가 있다면,

나에겐 당신의 말이었고 당신의 마음이었습니다.


그때와 같은 길 위에 서 있지만

한 걸음 더 힘을 내며 걸어가고 있습니다.

당신의 마음이 물 한 모금이고

당신의 한마디가 내겐 커다란 휴식이었으니까.









추억은 노을이 됩니다.

아직 붉게 물들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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