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인 프로필형 NFT를 아시나요?
메타콩즈, 선미야클럽, 지루한 원숭이 요트클럽 등과 같은 PFP(프로필형 NFT)을 한번씩은 보았을 것이다.
지금 시장을 주도하는 NFT 트렌드이며 네이마르 스눕독 등 여러 셀럽들도 SNS 프로필로 이 PFP NFT를 사용 중이다.
주로 PFP 프로젝트는 다양한 로드맵을 통해 유저들에게 베네핏을 주고 있다.
예를 들어 일정 판매량을 충족하면 어떤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홀더에게는 10% 할인권을 주겠다.
또는 홀더들을 위한 선상 파티를 하거나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 광고를 하겠다 등이 일반 적이다.
(일부 홀더들은 왜 요트 선상파티 같은데 돈X랄을 하냐라는 지적도 하고 있다)
이렇듯 홀더에게 베네핏을 주고 프로젝트의 가치를 상승시키는 구체적인 계획이 있어야 하는 게 추세이다.
하지만 거창한 계획도 허황된 목표도 로드맵도 없는 엠퍼스(mfers) 같은 인기 프로젝트도 있다.
음.. 그림도 발로 그린 것 같다.
(사기꾼처럼 늘어놓는 과장된 로드맵보다는 솔직하게 그냥 무계획이야!라고 말하는 프로젝트가 더 쿨해 보인다)
유행에 뒤처질 순 없지 나도 만듦 PFP NFT!!
나도 PFP NFT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데 판매 목적이 아닌 에어드롭(선물)용으로 만든 프로젝트이다.
왜 판매를 하지 않냐고 묻는 사람들도 있다.
단순하게 생각하고 접근한다면 프로필형 NFT를 찍어내고 팔면 그만이지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현재 많은 PFP 프로젝트의 목적이 다소 상업적으로 가고 있고 그에 맞춘 로드맵을 제시해야 하는 것이 당연시되고 있기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몇몇 프로젝트들은 일단 계획부터 세우는 것 같은데 그렇게 세운 로드맵이 지속 가능한지 의문이 들 때도 있다.
나는 단지 판매를 위해 책임지지 못할 약속과 로드맵을 제시하고 싶진 않다.
내가 NFT 작가로 더 알려지고 작품 가치가 올라갈 때 현실적인 비전과 로드맵을 제시할 수 있을 때 판매를 시작해도 늦지 않다고 보기 때문이다.
(혀가 길었다..)
각설하고 내가 만든 PFP 프로젝트인 SEOLMIN ART CLUB에 대해 설명을 하자면..
일단 내 아트 프로젝트인 SEOLMIN ART를 뒷받침해주기 위해 만들어진 서브 프로젝트이다.
SEOLMIN ART 프로젝트는 기본적으로 NFT가 현재의 팝아트처럼 미래 예술 시장의 주류가 될 것이란 생각에 시작된 예술 프로젝트이다.
프로젝트의 첫 번째 목표는 작품의 가치를 높이는 것이고, 두 번째 목표 역시 작품의 가치를 높이는 것이다.
즉, 모든 작품의 인지도와 가치를 높여 컬렉터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것이 최종 목적이다.
SEOLMIN ART의 작품을 구매한 홀더들에게는 3가지 베네핏이 있다.
1. 구매한 작품을 인쇄해서 액자 배송을 해준다.
2. 프로필로 쓸 수 있는 APE NFT를 에어드롭(증정)해준다.
3. 협의 후 상업적 사용이 가능하다.
PFP 프로젝트인 SEOLMIN ART CLUB은 2번에 해당되는데
작품 구매를 확인시켜주는 인증서 개념으로 유인원 NFT를 보내주는 것이다.
유인원을 가지고 있으면 "우리는 가족 아닙니까?!!"이런 느낌?
(구매자가 내게 작품을 사고 구매 인증을 하면 오픈씨나 메타마스크로 유인원 NFT를 보내주는 방식)
이렇게 판매용이 아닌 오직 구매자만 가질 수 있는 유니크한 NFT이며 홀더 간의 유대감을 만들 수 있는 도구로 계획되었다.
어쩌면 이 유인원을 가지고 싶어 작품을 사는 사람도 나타날 수 도 있겠다는 김칫국도 마시고 있다ㅎㅎ
(실제로 이 유인원 NFT를 사고 싶다고 문의한 사람도 있었고 정식으로 판매하자고 제안받은 적도 있다)
SEOLMIN ART CLUB의 세계관
나름 내 PFP 프로젝트는 흥미롭다(자화자찬)
각각의 유인원의 콘셉트는 메이저 코인이다.
비트코인이 모티브인 #001 BITMONG, 이더리움이 모티브인 ETHERMONG..
비트몽의 경우 침팬지들의 두목, 이더몽은 부두목이라는 설정도 있다.
(루나몽도 있는데 사기꾼 설정이다.. 루나를 300만 원 정도 가지고 있었는데 500원이 되었다..)
지금은 6마리의 침팬지가 태어났고 총 10마리의 친팬지가 태어날 예정이다.
10마리의 침팬지가 다 태어나면 10마리의 고릴라가 태어날 예정이다.
10마리의 고릴라 역시 각각의 메이저 코인이 컨셉이다.
#011 비트콩, #012이더콩 이런 식으로..
10마리의 고릴라가 다 태어나면 10마리의 긴팔원숭이가 태어나고 긴팔원숭이가 다 태어나면 여우원숭이가 태어나는 식으로 하나의 디지털 정글을 만들 예정이다. (원숭이 종류가 생각보다 많더라;; 10마리 씩 밖에 없기에 유니크함은 덤)
한 가지 원숭이만 찍어내는 다른 APE(유인원) 프로젝트들과의 차별점이기도 하다.
또한 10마리씩 새로운 종이 태어나기 때문에 추후에는 에어드롭용이 아닌 상업적으로도 활용 가능할 것 같다.
예를 들어 여우원숭이 라인은 판매용으로 만든다던지 브랜드나 거래소들과 콜라보 라인으로 이용하는 등
많은 여지를 남겨둘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이렇게 거창하지만 이 프로젝트는 내 메인 프로젝트인 아트 NFT를 뒷받침 해주는 서브 프로젝트다.)
내 프로젝트가 궁금하다면 www.seolmin.com/nft 에서 구체적으로 볼 수 있다.
(기본은 영어로 되어 있지만 우측 상단에 한글 변환 아이콘이 있다)
제작 비하인드
SEOLMIN ART CLUB 프로젝트는 원래 2D 기반으로 만들어졌었다.
하지만 전문적인 느낌을 주기 위해 3D화가 필요하단 생각이 들었다.
(글로벌 NFT 작가를 꿈꾸고 있기에) 해외 유인원 프로젝트들을 서칭을 했다.
생각보다 3D로 만들어진 원숭이들은 많지 않았지만 3D 원숭이가 뭔가 더 고급?스러워 보였다.
그래서 3D로 NFT를 업그레이드를 하기로 결정했다.
근데 3D 프로그램을 다룰 줄 아냐고?
당연히 모른다;; 아니 몰랐다..
3D 유인원들을 만들어내기 위해 거의 17년 만에 3D 프로그램을 만져봤다.(대학교 때 깔짝? 배웠었다)
라떼는.. 3D맥스라는 프로그램을 썼는데 요즘은 블렌더라는 프로그램을 많이 쓰는 것 같았다.
기술이 좋아져서 그런지 프로그램이 쉬워진 탓에 유튜브 영상으로도 충분히 독학이 가능했다.
(잠깐.. 아주 잠깐.. 역시 나는 천재인가..라고 생각했다ㅋㅋ)
이렇게 3D화한 원숭이를 동영상화 하면 더 힙하게 바뀐다.
최종 민팅된 NFT는 영상화된 상태이다. 왜냐하면 앞으로는 동영상 베이스의 NFT가 각광받을 거 같기에..
이렇게 태어난 유인원들은 오픈씨 SEOLMIN ART CLUB(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새소식
기쁜 소식이 두 가지 있다.
하나는 메이커스 플레이스(MAKERS PLACE)라는 글로벌 거래소에 지원서가 통과되어 최종 입점했다는 소식!
사실 예전에 한번 지원했다가 반려당한 적이 있는 거래소이다.
반려 메일 내용 요약 : 넌 우리와 함께 할 수 없어 미안해 (입점된 작품들 사진) 우리는 이 정도 퀄리티의 작품들을 올리고 있으니 참고해 다음에 또 지원해줘~
이런 메일을 받았었다ㅋㅋ
그 반려 메일을 받고 홈페이지를 보수하기 시작했다ㅋㅋ 뭔가 대단한 프로젝트처럼 힙하게 디자인을 했고
전문 번역가와 함께 홈페이지 영문을 교체하는 작업을 했다.
한 달이 흘렀나? 다시 지원을 해보았다.
이번엔 될 거 같은데 느낌이 들었지만 지원한 지 3주가 됐는데 메일이 오지 않다가 어느 날..
"너의 작품을 아주 흥미롭게 보았어!" 라는 내용의 메일을 받고 입점을 하게 되었다.
두 번째로는 작품이 팔렸다!
얼마 전 국내 거래소인 메타 갤럭시아에 입점을 했었다.(이전 화 글 참고)
6월에 두 작품을 올리고 7월에 두 작품을 올렸다.
6월에 올린 두 작품은 일주인만에 SOLD OUT 되었고 7월에 올린 작품은 약 3시간 만에 품절이 되었다.
예전에 어떤 NFT 작가가 올린 글을 본 적 있다.
"많은 거래소가 있지만 자신에게 맞는 거래소를 찾아야 한다" 나에게도 그런 곳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나와 잘 맞는 거래소는 메타 갤럭시아가 될 듯하다.
앞으로 메타 갤럭시아 외의 한국 거래소는 입점하지 않을 생각이다.
이전 글에서도 언급했지만 말했지만 메타 갤럭시아는 나와 모든 작가들이 입점하고 싶은 글로벌 탑 거래소인 슈퍼레어(Superrare)와 닮았다.
심사가 통과된 한정된 작가의 작품과 한정된 작품만 공개하는 큐레이팅 시스템의 거래소이기 때문이다.
(메타 갤럭시아 작가가 되면 담당자가 지정되고 작품의 피드백부터 민팅 일정 계약 과정까지 케어를 해준다)
메타 갤럭시아에 지원서를 보낸 이유도 왠지 한국의 슈퍼레어가 될 거 같아 미리 선점해 놓기 위해서였다.
슈퍼레어나 니프티게이트웨이를 알아보고 초반에 문을 두드려 거래소와 같이 성장한 작가들은 지금 스타작가들이 되었다.
(훗 나의 큰 그림 어때?!)
앞으로의 계획
일단 SEOLMIN ART CLUB을 조금 키워볼 생각이다.
접근이 쉬운 PFP 프로젝트를 알려 본 프로젝트인 SEOLMIN ART로 유저를 유입시키고 싶다.
그리고 글로벌 거래소인 Knownorigin 입점까지 시도해볼 계획이다.
결과적으로 입점을 계획한 글로벌 거래소 중 1.2위인 슈퍼레어와 니프티게이트웨이 외엔 다 입점하게 된 거니까..
그 후 작품을 더 만들고 입점된 거래소에 작품을 조금씩 풀 생각이다.
이렇게 커리어를 쌓은 후 슈퍼레어와 니프티게이트웨이 입점을 시도해볼 계획을 세우고 있다.
나와 홀더들을 위해 스타 NFT 아티스트가 되는 그날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