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박설민 Jan 30. 2023

#9 NFT 작가시점 유튜브를 시작하다.

feat. PFP NFT에 대하여!

지난 글들 목록

#1 디지털 노마드를 꿈꾸며 NFT를 시작하다

#2 NFT를 만들기 전에 체크 리스트

#3 NFT는 팝아트를 닮았다

#4 내 NFT가 팔릴 가능성이 있을까?!

#5 그럴싸한 NFT 작가가 되려면?!

#6 NFT 작가 도전기! 중간보고!

#7 요즘 핫한 PFP NFT를 만들다.

#8 내 NFT가 잡지 표지가 됐다고?!




몇 달 전부터 시작해야지 시작해야지 생각만 한 유튜브 영상 촬영..

휴식을 위해 동남아 한 달 살기를 갔을 때에도 해야지 해야지 하고 시작을 못했다.

물론 한국에 돌아와서도 마찬가지ㅠㅠ


왜 나는 유튜브에서 NFT 관련된 이야기를 떠들고 싶은 걸까?!

딱 두 가지 이유가 있다.


1.NFT 작품을 만들면서 배운 정보들이 쌓여 갔고 이 정보를 보다 전문적으로 사람들에게 공유하고 싶었다.

사실 이 기회에 NFT 전문가로 자리매김할 거야!라는 생각도ㅋㅋ

대학시절에도 나는 이런 미지의 정보공유를 좋아했다.

한 때 공모전의 신이라고 불리던 시절 나는 200여 번의 국내외 공모전에 참가했었다.

200여 번의 경험을 하기 전까지 모든 게 낯설고 어려웠다.

나에게 공모전에 대한 팁을 전수해 줄 선배는 없었기 때문이다.

물론 해외 공모전의 경우는 더욱더 그랬다.

번역기를 돌려가며 해외 공모전을 찾고 해외 수상작들을 분석하며 많은 정보를 습득했다.

그래서 나는 내가 직접 부딪히고 찾고 배운 것을 전자책으로 만들어 무료 나눔을 했었다.

잠시지만 리디북스의 무료 자기계발 베스트셀러까지 올라갔었다.(뿌듯)

NFT를 시작한 이유도 그 시절 공모전의 향수를 느꼈기 때문이다.


현재의 NFT씬에도 전문가가 많이 없는 듯하다.

왜냐하면 초기단계의 산업이기에 확실한 정의도 없고 정보도 많이 없기 때문이다.


NFT를 직접 만들고 NFT를 선보이기 위해 많은 것을 검색하고 찾아다녔다.

NFT가 활발하지 않은 국내에서 찾을 수 있는 정보는 한계가 있었다.

그래서 해외 유튜브와 트위터 피드를 통해 많은 작가들의 작품을 찾아냈고

어떤 NFT가 요즘 핫한지, 어떤 작가들이 있는지 파악을 했다.

예를 들어 핫한 NFT와 작가들을 타고 들어가다 보면 어떤 플랫폼이 있는지 그들이 어떻게 활동을 하는지 파악할 수 있었다.

그렇게 해외 유명 프로젝트와 작품, 작가는 물론 해외의 거래소들까지 속속들이 알게 되었다.

NFT의 불모지 한국에서 글로벌 스탠다드에 가까워진 느낌이랄까?

자화자찬 중ㅋㅋ



이렇게 모은 내용들은 어떻게 보면 아주 기본적인 내용들이다.

하지만 이런 기본적인 내용들도 모르는 사람이 많다.

유튜브를 보면 전문적인 내용도 많지만 수박 겉핥기로 아는 겉만 전문가들도 넘쳐난다.

이 사람들이 과연 NFT를 얼마나 심도 있게 접근했고 경험했을까?라는 의문이 들 정도의 사람들도 많다.


이러한 상황에서 나는 내가 알고 있는 정보를 유튜브를 통해 나누고 싶다.



2. 유튜브를 시작하면 내 작품을 알리는 것은 물론, NFT 작가로의 전문성을 키울 수 있을 거란 생각도 했다.

유튜브 시작은 여러모로 나에게 이득이 될 것 같았다.

예를 들어 글로벌 거래소에 입점 신청을 할 때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한국어를 베이스로 제작했지만 번역가를 통해 영어 자막 작업을 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내가 최종 목표로 생각하는 글로벌 탑 거래소인 슈퍼레어(Superrare)니프티게이트웨이(nifty gateway)에 지원을 할 때 하나의 장점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서이다.


그럼 어떤 콘텐츠를 다뤄야 할까?를 생각하고 리스트업을 해봤다.


- 요즘 핫한 PFP에 대한 설명과 내 생각

- 내가 생각한 NFT의 방향성과 미래

- 해외 거래소 정리와 장단점 설명

- 해외 NFT 작품 설명

- 내가 만든 작품 설명


이렇게 말할 거리가 많다니 가슴이 웅장해진다..!


솔직히 말하고 싶은 정보는 많은데 많은 시간을 투여해 영상을 만들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한 편을 만들어 보니 카메라 세팅부터 말을 재밌게 하는 방법 등 모두 낯설고 자신이 없다ㅎㅎ

과거 뉴스 인터뷰나 몇 번의 콘텐츠 인터뷰를 할 때도 "나는 참 병맛이구나" 생각을 많이 했다.

영상 녹화를 하다 보니 변함이 없는 내 모습에 자괴감이 들기도 했다.

같은 내용으로 몇 번의 녹화를 하고 지우고를 반복하다 자포자기하는 심정으로 영상을 만들었다.



좌절;;


"왜 이렇게 손짓은 많이 하는지;;"

"왜 이렇게 진지하게 말을 하는지;;"

"왜 이렇게 재미가 없는지;;"

"왜 이렇게 영상은 긴지;;"

"왜 이렇게 추남인 건지ㅋㅋ"


실망스러운 게 한두 가지가 아니다.




그럴싸하게 만들려고 노력한 유튜브 썸네일

일단 1화는 요즘 핫한 PFP에 대한 이야기로 콘텐츠를 만들어 보았다.

NFT를 잘 모르는 사람들은 PFP(프로필형 NFT)를 NFT의 모든 것이라 생각한다.

그도 그럴 것이 현재 국내외에서 미친 듯이 PFP 프로젝트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NFT에는 예술적 NFT, 음악 NFT 등도 있는데 PFP만큼 각광을 받고 있지는 않다.

왜냐하면 PFP는 시각적 접근이 쉽고 단순하기 때문이다. 마치 밈(MEME)처럼.


앞으로 이 PFP는 한번 더 폭발적인 인기를 얻을 것이다.(반짝이겠지만..)

현재는 트위터만 프로필로 NFT를 사용할 수 있게 서비스 중이지만

추후 인스타그램이나 카카오톡까지 프로필로 NFT를 사용할 수 있게 서비스를 한다면

PFP는 많은 대중의 사랑을 받을 것이다.

그리고 이 PFP는 물질적 베네핏을 주는 유틸리티 NFT로 진화를 하고 있는데

이는 더 PFP를 대중이 접근하기 쉽게 만드는 요인이 될 것이다.


하지만 이 유망한 PFP에는 많은 문제점들이 있는데..

무엇이냐면..

내 유튜브를 통해 확인하길 바란다ㅎㅎ


https://www.youtube.com/watch?v=fsWWfyzV5nc&t=11s


다음 유튜브 영상에는 내가 생각하는 NFT의 미래(NFT는 차세대 미술이다)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녹화할 예정이다.

물론 첫 화보다 더 간결하고 임팩트 있게!!를 목표로ㅎㅎ



그럼 또 다음 NFT 관련 활동이 있을 때 브런치 글로 돌아오겠다!









매거진의 이전글 #8 내 NFT가 잡지 표지가 됐다고?!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