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왕 나온 거라면, 제대로 활용하고 싶다고!
어차피 AI가 개발되고 인간의 삶에 스며드는 건 나로서는 막을 길 없는 대세가 되었다.
그러니 나는 AI를 활용해서 어떻게 나의 삶의 질을 개선시킬 수 있을 것인가에 초점을 두기로 마음먹었다.
1. 수업지도 측면
아주 좋은 앱들이 많다.
패들렛의 TA기능을 비롯해서 내가 푹 빠져있는 BRISK 라든지, 각종 에듀테크들(고맙게도 무료로 활용 가능한 것들이 많다^0^)을 통해 수업도 하고 학생들의 성취도도 손쉽게 알아볼 수 있어서 너무 좋다!
게다가 요새는 학생의 수행평가나 성취 정도를 입력하면 그에 맞춰서 교과평어를 작성해주는 기능도 있으니이거야말로 놀랍지 아니한가.
2. 생활지도 측면
아직까지는 이 분야에서는 AI의 힘을 크게 빌리지는 않았다.
그러나 다른 선생님들의 사례를 살펴보니 '마음일기'라는 앱을 활용해 아이들의 감정을 알고 소통하는 선생님들도 계셨다.
그와 비슷하게 학생들의 심리상태를 알고 더욱 내밀한 소통을 하는 방면으로 에듀테크를 활용해봐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쩌면, 아이들이 인터넷 상에 일기나 자신의 감정을 담은 글을 올리면 예전에 선생님들이 댓글을 손수 달아주셨던 것처럼 AI가 아이들의 감정에 맞는 댓글을 달아줘도 되지 않을까?
3. 교무업무 측면
이건 다른 선생님들께서도 많이들 잘 활용하고 계신 것 같다.
챗GPT를 필두로 WRTN, PERPLEXITY, NOTEBOOK LM, CANVA 등등 워낙에 활용도 높은 것들이 많은 데다가 만족하면서 쓰고 있다!
이렇게 막상 써놓고 보니 나도 알게 모르게 AI의 도움을 꽤나 많이 받고 있었다는 사실을 실감했다.
* 앞으로도 더욱 발달된 기술을 지닌 AI프로그램이 나올 테고,
인간들은 언제나처럼 새로운 기술에 맞춰 자신들의 삶을 적응해나갈 것이다.
어쩌면 AI와 함께 하는 교사로서의 미래를 마냥 부정적으로만 보지 않아도 괜찮을 것 같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