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 무너지지 않도록
최근 현업이 너무 바빠
꾸준히 유지해오던 생활 루틴이 다 깨져버렸다.
아침 5시 기상해서 공부,
7시 출근 준비 시작,
9시 동사무소에서 근무,
저녁 6시 퇴근 이후 또 다시 공부.
이런 일련의 생활 루틴이 있었는데
요 며칠 새벽 출근에 야근에
대학까지 대면 수업을 하니
생활 리듬이 와르르 무너졌다.
미라클 모닝을 위한 알람은 꺼두고,
저녁 공부는 책 한 장 펼칠 엄두를 못내고,
집에 오자마자 씻고는 침대에 쓰러져 누워 기절하듯 잠이 든다.
평소와 다른 업무량도 있지만
평소부터 저질이던 나의 체력이 한 몫한 것 같다.
꾸준히 운동해야지 라는 마음은 늘 먹고있고,
남편과 헬스도 다녀보고 산책도 종종 하지만
"꾸.준.히." 라는 부분이 참 어려운것 같다.
그럼에도 작심 한 달이 될지도 모르지만
다시 한 번 운동을 해야겠다고 절실하게 느껴진다.
올해로 딱 서른.
이십대와 삼십대는 뭐가 다른 걸까 생각해보니
정신력은 전보다 더욱 강해졌을지 모르나,
체력이 내 맘 같지 않은 점인것 같다.
체력이 무너지면 모든 것이 무너진다.
꿈 꾸고, 계획하고, 실천해도
건강이 뒷받침 되지 못하면 지속력이 떨어진다.
인생은 장기전.
나의 이직 또한 장기전.
이건 순간적인 힘의 싸움이 아닌
지속적인 체력과 끈기의 싸움이다.
지쳐 떨어져 나가지 않기 위해
일상을 지키기 위해
일상이 무너지지 않기 위해
체력을 길러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