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반드시 May 01. 2024

제목을 입력하세요.

매일 만나는 제목이네요. 

브런치 글쓰기를 하러 들어오면 제목을 입력하세요라는 글을 만날 수 있습니다. 

제목을 입력하라는 권유형 명령문을 대하노라면 제목을 정하는 일이 글을 쓰는 일보다 어렵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제 브런치북인 아무튼 한 줄의 소개를 읽어 보았습니다. 

애초의 내 계획이 뭐였더라?? 그런데 왠 걸요. 

시작은 아름다운 글귀를 모아보자고 시작했는데 쓰다 보니 일기를 쓰고 있네요. 

나이가 50인데 아직도 이러고 살고 있습니다. 

생각해 보면 50은 이렇게 살아야 한다는 정의가 딱히 있는 것은 아니지만요. 

전형적인 대문자 P의 성향이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무튼 한 줄은 20화에서 마무리하고 

일기와 매거진 형식으로 다시 정리를 해봐야겠습니다. 


또 모릅니다. 

일기와 매거진은 어디로 어떻게 흘러가게 될지요.

저는 제 인생이니 이렇다 해도 저와 함께 하는 다른 개개인들은 저와 함께 살기 쉽지 않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갑자기 공간을 함께 공유하는 가족들에게 고개 숙여 감사하게 됩니다. 


이전 20화 시작보다 어려운 일은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