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 버리고 싶어
먼지가 쌓인 마음
by
광화문덕
Apr 30. 2019
아래로
오랜만에 집 정리를 했어
가구도 새로 들이고
구조도 바꾸고 말야
한동안 쓰지 않은
아니 이제 쓸 일 없는 것들이 많아
버리기로 했어
예전엔 너무 아끼고 사랑했던 것들이지만
이젠 먼지가 쌓여있을 정도로
나랑은 멀리 떨어졌더라고
네 마음처럼 말야
마음도
쉽게 정리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
내게 떠난 마음들
먼지 쌓인 마음들
과감히 버려버리게
세상살이란 게
원래 상처와 치유를 반복하며 사는 건데
내 마음은
왜 아직도 과거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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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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