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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광화문덕 Nov 01. 2015

고맙습니다. ^^

진솔한 이야기를 쓰는 기자가 되도록 부단히 노력하겠습니다.

귀한 선물

제 글을 애독해주시는 분들 덕분에 '브런치북 은상'이라는 귀한 선물을 받았습니다.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감사를 표합니다.


사실 시작할 당시만 해도 이 정도로 사랑을 받을 거라곤 상상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그저 내 이야기를 기록해두자는 식의 접근이었거든요. 지금까지 읽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 삶이 참 역동적이잖아요.

미디어의 현실

처음 글을 쓰기 위해 브런치 페이지를 열었을 때가 떠오릅니다. 어떤 이야기부터 써야 할 지 망설였던 그때를 말이죠.


첫 인턴을 시작했던 그때. 경악할 정도로 잊지 못할 끔찍했던 기억. 그 날을 끄집어냈던 것은 아직도 그런 회사가 많기 때문입니다. 제가 겪었을 당시보다 지금은 미디어라는 이름으로 포장된 기업들이 더 많습니다.


더 안타까운 사실은 다수의 수험생이 이런 미디어 생태계를 모른다는 것이죠. 그래서 용기 내서 시작하게 됐습니다. 저 같은 분들이 없길 바라는 마음에서죠.

긍정적 이야기를 좀 써주세요

제게 멘토 같은 친구(@이주명)가 어느 날 제게 한 말입니다. 쓰다 보니 너무 미디어에 대한 부정적인 이야기만 쓰고 있던 저를 환기해 준 것이죠.


그때부터 제가 어떻게 성장했는지에 대한 이야기로 스토리라인을 짜기 시작했습니다. 부정적인 경험에 대한 토로보다는 그런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제 모습을 말이죠. 그런 글이야말로 수험생들에게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글 안에서 제가 말하고 싶은 미디어의 현실을 있는 그대로 녹여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진솔한 이야기

제 글이 사랑받는 이유는 진솔함 때문아닐까 생각합니다. 현란한 수식어보다는 제가 경험한 내용을 토대로 너무 과하지 않게 써내려간 것 때문 아닐까요?


앞으로도 진솔한 이야기, 공감 가는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그렇다고 없는 이야기를 만들어내지 않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회사까지 출퇴근 시간으로 왕복 3시간이 걸리는데요. 예전에는 이 시간에 눈을 감고 잔다거나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머릿속에 떠오르는 글감들을 정리하고, 개요 짜기를 하면서 알차게 보내고 있습니다.


공감해주시고 댓글로 응원해주시는 분들 덕분에 피곤한 줄 모르겠거든요. 주 1회 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보니 글감이 잡히지 않으면 가끔 초조해지기도 합니다. 제 다음 글을 기다려주시는 분들을 기다리게 하고 싶지 않아서요. ^^ 이 모든 것이 참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함께 하고자 하신다면!

혹시 자신이 미디어란 공간에서 경험했던 일들을 공유하고자 하신다면, 제 메일로 연락해주세요. sdjinny@nave.com입니다.


제 브런치에 관심을 두시고 늘 애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진솔한 이야기를 쓰는 기자가 되도록 고민하고 또 고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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