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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유승오 Jan 03. 2019

제2강 틀리기 쉬운 한글 맞춤법

[루브릭으로 배우는 논술문 쉽게 쓰기]


제2강 틀리기 쉬운 한글 맞춤법


#01 띄어 쓰기 맞춤법

1. 조사는 그 앞 말에 붙여 쓴다.

집에서 처럼 / 여기부터 입니다. /// 여자도 남자만큼 일한다. / 먹을 만큼 먹어라.

단, ‘만큼'은 이유를 나타낼 때는 붙여 쓰고, 분량 정도를 나타낼 때 '만큼'은 띄어 쓴다.


2. 의존 명사는 앞 말과 띄어 쓴다.

아는 것이 이다. / 나도 할 수 있다. /// 남자이다. / 웃을 이다.

수업  / 근무  / 회의 중

잠깐 들를 가 있어! / 먹을 이 하나도 없어.

네가 그렇게 말을 잘하는 줄 몰랐어.

단, 체언에 붙는 ‘'은 접미사이므로 붙이고, 용언에 붙는 ‘'은 의존명사이므로 띄어 쓴다.


3. 수량을 나타내는 명수사는 띄어 쓴다.

 대 / 연필  자루 /// 제과 / 학년

단, 순서를 나타내는 경우나 숫자와 어울리는 경우엔 붙여 쓸 수 있다. 


4. 두 말을 이어주거나 열거할 것에 쓰이는 말들을 띄어 쓴다.

국장  과장 / 열 내지 스물 // 책상, 걸상 이 있다.


5. 공간적인 사이, 관계적인 사이를 나타내는 '간(間)'은 의존 명사이기 때문에 앞말과 띄어 쓴다. 

 지역  / 계층  / 친구  

- 그런데 합성어가 된 경우에는 붙여 쓴다. 

 부부 / 모녀 / 형제 

- 시간적인 사이, 즉 동안을 나타내는 '-간(間)'은 접미사이기 때문에 앞말에 붙여 쓴다. 

 이틀 / 일주일 / 삼 년


#02 틀리기 쉬운 맞춤법

1. ‘’  과  ‘’ 의 쓰이는 사례

앞 말이 받침거나, ‘'받침으로 끝난 말일 때 ‘‘ 그 외는 ‘'을 쓴다.

비율, 백분율, 규율, 전율, 선율 // 명중률, 합격률, 성공률


2. ' ~'  /  ' ~안 ' 의 표현

문장에서 '안', '않'을 빼도 말이 되면 '안', 말이 안되면 '않' 을 쓴다.

승환이가 밥을  먹는다('안'을 빼도 말이 된다).  // 승환이가 밥을 먹지 는다('않'을 빼면 말이 안 된다).


3. 며칠  /  몇일

'며칠'이 맞는 표현


4 '-이'와  '-히' 구별하기.   깨끗이(○) / 깨끗히(X)   

 '-하다'가 붙을 수 있는 말은 '-히' 로 쓴다. '-하다'가 붙으니까 당연한 것.

솔직하다 → 솔직히
간편하다 → 간편히
나른하다 → 나른히
꼼꼼하다 → 꼼꼼히
분명하다 → 분명히
고요하다 → 고요히

간단하지만,  이것이 대전제이다.


그럼, 이제부터 ' -'로 쓰는 걸 알아보면,  '-이'로 쓰는 경우는 다음 여섯 가지이다.

① ''받침으로 끝나는 말 다음
깨끗-이, 뜨뜻-이, 번듯-이, ······

 ② '' 받침이 없어지는 말 다음
가벼(ㅂ)-이, 너그러(ㅂ)-이, 새로(ㅂ)-이, ······

 ③ '하다'가 붙지 않는 말 다음
같-이, 깊-이, 헛되-이, ······

 ④ 부사 뒤에.
더욱-이, 일찍-이, 오뚝-이, ······

 ⑤ 같은 말이 반복되어 만들어진 말 다음
알알-이, 다(달)달-이, 겹겹-이, ······

 ⑥ '' 받침으로 끝나는 말 다음 

별로 어렵지는 않지만 외워야 하는 것이 여섯 가지이다.

그런데 이중에서 '-이'인지 '-히'인지 혼동되는 것은 ①의 경우뿐,


왜냐하면 여기에 해당하는 말들은 모두 '-하다'가 붙을 수 있는데도 '-히'로 쓰지 않고 '-이'로 써야 하니까

그래서 ①번만 따로 기억해두는 것이 좋겠다. 'ㅅ'으로 끝나는 말 다음에는 '-이'를 붙이는 것을 꼭 기억하자.


5 ~데  /  ~대

'데'는 화자가 경험한 것을 말할 때 사용하며 '~더라'와 같은 의미이며,

'대'는 남이 말한 것을 간접적으로 전달할 때 사용한다.

'어머님이 정말 미인이신데'

' 소문이 사실이래?'

'영희가 밥 먹는대?'

'영희가 그러는데 생판 모르는 사람이래.'

'철수가 그러는데 시내에서 만날 사람이 있대.'


6.되  /  돼

'되'와 '돼'가 들어갈 자리에 '하'와 '해'를 넣어보자.

'하'가 어울리면 '되', '해'가 어울리면 '돼'로 쓴다.

예) 먹어야되(×) / 먹어야 (○)  →  먹여야하 / 먹어야해

    춤춰야되(×) / 춤춰야(○)  →  춤춰야하 / 춤춰야해

    해야는거 아냐? (○)   / 해야돼는 거 아냐? (×)

예) '되'는 종결어미에 절대 쓸 수 없다.  →  그건 걱정되(×) / 그건 걱정(○)

예) '돼'는 '되어'의 준말이다.   →  나는 성공하게 되었다. = 나는 성공하게 됐다.


 됬다 / 됐다  → (핬다 × 했다 ○) → 됐다
 되서 / 돼서  → (하서 × 해서 ○) → 돼서
 되고서 / 돼고서  → (하고서 ○ 해고서 ×) → 되고서  


7.있다가  /  이따가

있다가 : 동작이나 상태와 관련된 말  예) "방에 좀 더 있다가 나가자."

이따가 : 시간 경과와 관련된 말  예) "이따가 다시 얘기하자."


'있다가'는 '-'에 연결 어미 '-다가'가 붙어 만들어진 말이다.  '머물다가', '행동의 지속' [공간]을 의미한다. '어떤 장소에 머물러 / 또는 행위를 지속하고 있다가'의 뜻을 표현하기 위한 말이다.

'이따가'는 '조금 뒤에' 의 뜻을 가진 부사이다.  [시간]을 의미한다.

예) 이따가 수업 끝나면 만나자. / 집에 있다 무료해서 밖으로 나왔다


예) 다음 문장으로 뜻 을 이해해 보자.

1. 여기 잠깐 있다가, 승환이 오면 같이 가자. (어떤 장소에서 '있다')

2. 먼저 집에 가. 이따가 나도 갈게. (얼마간 '시간이 지나고' 나서)

3. 나 학교에 더 있다가 가야 할 것 같아. 선생님이 부르셨거든. 이따가 거기로 갈게.

4. 책 읽고 있다가 시간 가는 줄 몰랐어. (어떠한 행동을 하다가)

5. 이따가 보자고 했잖아. 왜 자꾸 귀찮게 하니? (시간이 얼마간 지난 뒤에)

6. 밥부터 먹고, 이따가 얘기하자. 너는 집에 있다가 30분 뒤에 와라.


8. 웬만하면 / 왠만하면

'웬만하면'이 맞는 표현, '왠'은 '왠지'라는 말에서만 사용한다.


9. 베다  / 배다

'베다'는 자르다. 상처 내다. ~를 받치다.

'배다'는 스며들다. 습관되다. 아기를 가지다. 근육이 뭉치다. 등으로 쓰인다.


10. 어떻게  / 어떡해

둘다 맞는 표현인데, '어떡해'를 써야 할 자리에 '어떻게'를 잘 못 사용하고 있다.

'어떡해' 는 '어떻게 해'의 줄임말이고,

'어떻게'는 '어떠하다'가 줄어든 '어떻다'에 어미 '~게'가 결합된 부사(품사)이다.


11. 김치찌개  / 김치찌게,   베개 / 베게

'~게'는 '지게', '집게' 같은 기구 따위에 붇이는 접미사이다.

김치찌개, 베개 가 맞는 표현이다.

12. 봬요  / 뵈요

'봬요'가 '뵈어요'의 준말이므로 '봬요'가 맞는 표현이다.


13. 바램 / 바람

'바램'은 '색이 변하다'

'바람'은 '무언가를 원하다'


14. 예요 / 이에요

'예요'는 '이에요'의 줄인 형태이고,

받침이 있는 명사와 결합하면 - 이에요(예, 이건 책이에요., 필름이에요.)

받침이 없는 모음으로 끝난 명사와 결함 - 예요(예, 이건 나무예요., 가습기예요.)

예외 사항은 명사가 아니라 용언의 어간에 직접 결합하는 경우 - 에요(예, 아니에요, 아녀요)


15. 맞추다  / 맞히다.

'맞추다'는 비교하고 자리에 끼어 넣는 것,

'맞히다' 정답이나 과녁을 맞히다.


16. 인마 / 임마

'인마'가 맞는 표현


17. 하던지  / 하든지

과거형에서 선택을 나타낼 때는 '든'을 사용한다.


18. 지그시  /  지긋이

'지그시' 쳐다봤다.  / 연세가 '지긋이' 든


19. 개발 / 계발

발음이 비슷해서 자주 바꿔쓰는 경우가 많다.

개발(開發)은 '새로 만들어 내는 것', '무에서 유를 창조해 내는 것'을 뜻할 때 쓴다.

계발(啓發)은 ' 잼재돼 있는 재능, 사상, 슬기 따위를 일깨울 때' 사용한다.

  예) '신제품을 개발한다.' ' 잠재력을 계발하다.' 이럴 때 사용한다.


20. ~로서  /  ~로써

'~로서'는 지위나 신ㅂ,ㄴ 어떤 자격을 나타낼 때 쓰이거나, 어떤 동작이 일어나거나 시작되는 곳을 가리킬 때 사용된다.(예, '가장으로서 책임감을 다했다.', '그 일로서 시작됐다.', '학생으로서~')

반면, '~로써'는 어떤 물건이나 재료, 일의 수단이나 도구, 또는 어떤 일의 기준이 되는 시간을 나타낼 때 사용된다. (예, '대화로써 해결해야 한다.', '올해로써 벌써 10년이다.', '요리 재료로써 그것은 안 좋다.')


21. 낳다. 낫다. 났다.

[낳다]는출산, 결과를 나타낼 때 사용한다.

'아기를 낳았다. 감기가 낳다.'


[낫다]는 '병이 낫다.', '보다 앞서있다.' 의 표현으로 사용된다.

'감기사 낫기를 바란다.', '내가 너보다 낫다.'


[났다]는 위로 솟아나다, 통로가 생기다. 사물에 변화가 생기다. 신문에 내용이 실리다.

'새싹이 났다.', '마을로 갈 수 있는 길이 났다.', '양말에 구멍이 났다.', '스캔들 기사가 났다.'


22. 부딪치다 / 부딪히다 

그는 자신의 머리를 벽에 부딪고 있었다.(능동, 의도적)

고라니가 차에 부딪고 말았다.(피동, 부딪침을 당함)


23. 맞히다 / 밎추다

  예) 과녁의 정중앙을 맞어요! 이정도 문제는 답을 맞여야지.

  예) 오늘은 입을 맞자.  우리 정답 한 번 맞볼래?(서로 다른 답을 비교할 때)


24. 늘이다  / 늘리다

''는 '본디보다 길게하다. 아래로 처지게 하다 '라는 의미

'늘다'는 '크게 하거나 많게 한다' 는 뜻을 나타낸다.

  예) 바지 기장 놈 늘이면 안 되겠니?

  예) 출산율을 늘릴 방법은.....


25. 부리나케  / 불이나케

부리나케는 '불이나+게'가 변해 생긴말로, '서둘러서 아주 급하게'라는 뜻의 부사이다. '부리나케'가 올바른 표현이다.


26. 이든  / 이던

"토요일이든 일요일이든 모두 좋아."  '이든'이 올바른 조사 표현이다.

27. 자장면 / 짜장면 : 모두 표준어가 되었다. 둘 다 올바른 표현이다. 

28. 뷔페 / 부페  : 뷔페로 쓰는 게 맞다.

29. 소시지 / 소세지 : sauaage의 표준 표기는 소시지이다.


30. 홀몸 / 홑몸

홀몸 : '배우자나 형제가 없는 사람' 이라는 뜻으로, 예) "홀몸도 아닌데 조심해라."

홑몸 : 임산부에게는 홀몸이 아니라 홑몸이라고 써야 한다. 예) 임산부에게는 "홑몸이 아니니 조심해라."가 맞는 표현이다.


31. 덮밥 / 덥밥 : 밥 위에 무언가를 덮는 것이니 덮밥이라고 쓰는 게 바르다.

32. 깎는 / 깍는 : '손톱이나 연필을 깎다.' 와 같이, 초성과 종성 모두 'ㄲ' 을 쓴다.

     김치 '깍두기'는 '깍두기'가 맞는 표현이다.


33. 할수있다 / 할 수있다 / 할수 있다 /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 → 동사 '하다' + 의존명사 '수' + 동사 '있다"로 이루어진 말이다. '할 수 있다.'가 맞다.


34. 망년회 / 송년회 : '명년회'는 일본식 한자로, 연말에 한 해를 보내며 그간의 괴로움을 잊자는 의미로 많이 쓰이고 있다. '송년'은 지난해를 보내며 반성하자는 언어가 순화된 표현으로 송년회를 쓰는게 올바르다.


35. 육월, 십월, 오육월   / 유월, 시월, 오뉴월 : 발음이 편한 '유월', '시월', '오뉴월' 로 쓰는 게 맞다.


36. 초점 / 촛점

두 단어나 형태소가 결합하는 합성 명사 사이에 삽입되는 ㅅ을 '사이시옷'이라 합니다. 우리말 큰 원칙인 소리와 표기를 일치시키기 위함이다. 두 단어가 햡해져서 하나의 단어가 될 때, 원래에는 없었던 된소리가 나거나 ㄴ 소리가 덧나는 경우에 쓰인다. 모두 '사이시옷'을 쓰이는 것은 아니고, 아래 조건에서 쓰인다.

* 순우리말끼리 조합인 경우 'ㅅ' 붙인다.

  깨 + 잎  → 깻잎

  나무 + 가지 → 나뭇가지

* 한자어와 순우리말의 조합에 'ㅅ'을 붙인다.

  북어 + 국 → 북엇국

  등교 + 길 → 등굣길

하지만, '초점(焦點), 대가(代價)'와 같이 한자어끼리 조합에는 'ㅅ'을 적지 않는다. 또 몇가지 예외 단어가 있다. 예) '곳간, 셋방, 숫자, 찾간, 툇간, '와 같은 한자어에는 ''을 받쳐 쓴다.


37. 꺾어 / 꺽어

앞에서 살표본 '깎다' 와 같이 '꺾다'도 'ㄲ'을 써야 한다. 예) "꽃을 꺾지 마라.", "핸들을 오른쪽으로 꺾어라.", "우리 팀이 상대를 3:1로 꺾었다."와 같이 모두 '꺾다' 로 써야한다.


38. 남녀 / 남여

두음법칙은  단어의 첫머리에 적용된다. 하지만 합성어 뒤 단어의 첫머리에서도 적용된다. '남녀'의 경우 '남(男)'과 '여(女)'가 각각 명사로 이루어진 합성이이므로 뒤 단어에 두음 법칙이 적용되어야 하지만 2음절 한 자어 '남녀'는 단일어처럼 인식되므로 '녀'에 두음법칙이 적용되지 않는다.


39. 매다(신발끈, 풀을 매다, 철봉에 매달리다) / 메다(가방을 메다) 

'매다'는 여러 의미로 쓰인다. '신발 끈을 매다, 옷고름을 매다'는 끈이나 줄의 두 끝을 '묶다'와 같은 의미이다. 또, '밭을 매다'와 같이 '잡풀을 뽑는다'는 의미와 '철봉에 매달리다'와 같은 의미도 있다.

한편, 'ㅔ'를 쓰는 '메다'는 '어깨에 걸치거나 올려놓다' 또는 '어떤 책임을 지거나 임무를 맡다'라는 뜻으로 '배낭을 메다', '미래를 메고 나갈 청년들' 처럼 쓰인다.  

                               <그림 출처 : 안녕? 나의 한글 맞춤법, 엄지인>



#03 틀리기 쉬운 표현들



#04 한국인도 틀리기 쉬운 맞춤법 5가지

1. ~건대  /  ~컨대 (빨간색이 맞은 표현) 

 - (생각건대 / 생각컨대) 아무래도 그 일은 그런 것 같다.

 - (단언건대 / 단언컨대) 아무래도 그 일은 그른 것 같다.

각각 끝소리가 ㄱ과 ㄴ으로, 무성음과 유성음으로 구분된다.

무성음의 경우 '하'가 탈락하여 '~건대'로 쓰고,

유성음의 경우 '하'가 남아 'ㅎ건대'의 축약인 '~컨대'로 쓴다.

2. 덩탱이  /  덤터기

 - 왜 나에게 (덤탱이 / 덤터기)를 씌우고 그래?

덤터기 : 1) 남에게 넘겨씌우는 것 2) 억울한 누명이나 오명

3. 왠지  / 웬지

 - 오늘은 (왠지 / 웬지) 모르게 쉬고 싶은 날이다.

왠지 : '왜그런지 모르게', 또는 '뚜렷한 이유도 없이'

웬~ : '어찌 된, 어떠한'의 의미로, '웬만해서는' 과 같이 쓰임.

4. 서슴지  /  서슴치

  - 어떤 일이든 (서슴지 / 서슴치) 않았다.

서슴다 :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머뭇거리고 망설이다.

서슴지 : 어간 '서슴~' 뒤에 어미 '~지'가 붙은 형태

5. 넓다란  /  널따란

 - (넓다란  /  널따란) 마당에서 뛰놀다.

널따렇다 " '꽤 넓다'라는 의미의 표준어


<참고문헌>

1. 안녕? 나의 한글 맞춤법. 엄지인. 다락원

2. 교직 및 교육학 논술. 신태식. 시대고시기획.

3. [유**와 함께하는 논리와 논술]. **대학교 사범대학 대학원 수업교재.

4. 에듀윌 블로그(2018.9.17)

5. 네이버 국어사전

6. 네이버 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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