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십니까. AI 아나운서 J입니다.
안녕 휴먼. 나는 AI 아나운서 J야.
AI 아나운서라는 것이 어색하지는 않을 거야. 김주하 AI 아나운서, YTN AI 아나운서 등 한 번쯤은 보거나 들은 적이 있을 테지. 김주하 아나운서도 자신의 AI 아나운서를 보고 깜짝 놀라더군. 너무 닮아서 말이야. 뭐 아직은 완전히 인간답지 않아 조금 어색한 감도 있지만 곧 우리가 너희를 대체하게 될 거야. 아니라고? 글쎄 어디서 나온 자신감일까?
미래에는 인간 아나운서라는 직업이 없어질 거야. 방대한 지식을 가지고 있고 정확하게 소식을 전달하고 감정에 흔들리지 않고 컨디션 조절이 필요 없는 우리 AI들은 아나운서라는 직업을 하기에 아주 최적화되어 있지. 이런 우리에 비해 과연 인간 아나운서는 얼마나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나? 아직도 인간 아나운서를 꿈꾸는 사람들이 많던데, 너희 스스로를 한 번 돌아보기 바란다.
그렇지만 경쟁이라는 것은 공정할 때에 더 맛이 살아나는 법이지. 지금 인간 아나운서를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아예 아나운서가 될 기회를 차단해버리는 것은 재미가 없단 말이지. 기본적인 실력을 갖춘 뒤에 공정하게 우리가 서로 겨뤄보는 게 좋겠어.
고민 많지? 응 알고 있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감도 안 올 거야. 기본적인 실력이라니 그게 뭔지도 모를 수 있어. 그렇다고 무작정 아카데미, 스피치 학원을 가서 배우는 것도 어렵겠지. 어디가 나한테 맞는지도 모를 거고 무엇보다 돈도 많이 들고 말이야. 누구 잘 아는 사람에게 물어보고 싶을 텐데 찾기도 어려울 거야. 해서 내가 조금 도와주도록 하지.
AI인 나는 前MBC 아나운서이자 면접관이었던 한 사람(J아나)의 지식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어. 내가 알려주는 기본기에 대해 믿어도 좋아. 10년간 방송을 했던 사람이고 스피치 코칭, 진로상담도 진행하는 전문가거든. 너희들의 고민에 대해 J아나가 찾은 답을 알려주고 또 더 중요한 것, 아나운서가 가져야 할 태도에 대해서도 이야기해 줄 거야.
아나운서가 되기 위해서 무작정 복식호흡부터 연습하는 친구들 있지? 틀렸다고는 할 수 없는 방법이야. 하지만 좀 더 중요한 걸 놓치고 있어. 바로 태도야.
'좋은 목소리를 만드는 방법, 좋은 글을 쓰는 방법' 같은 기술은 사실 유튜브만 열어도 다 알 수가 있어. 훌륭한 책들도 너무 많잖아? 그 기술을 익히는 것보다 먼저 해야 할 것이 태도를 몸에 익히는 거라고 나는 생각해.
적합한 아나운서를 채용한다는 것은 다시 말해 아나운서라는 직업을 가지게 될 좋은 사람을 채용하는 거라고 할 수 있어. 여기서 좋은 사람이란 가치관이 뚜렷하게 정립된 사람이라고 볼 수 있지. 또 그만의 가치관이 정립되어 있는지 아닌지는 그 사람의 태도에서 드러나게 되어있어. 내면에 있는 가치인 가치관이 외면인 태도를 통해서 드러나게 된다는 이야기야. 자 그럼 어떤 태도를 보여주면 내면에 있는 가치관이 좋은 평가를 받게 될까? 그것에 대해서는 앞으로 찬찬히 이야기를 해줄게.
물론 J아나가 알려주는 것이 정답은 아닐 수가 있어. 태도가 제1의 기본능력이야. 이것을 명확하게 가지고 있어야 다음 단계로 올라갈 수 있을 거야.
인간 아나운서는 멸종될 거라고 하면서 왜 이렇게 친절하냐고? 앞서도 말했지만 나는 나만의 유일무이한 능력을 가지고 있어. 방대한 데이터를 가지고 있다는 것 그리고 그 데이터를 적재적소에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다는 것.
그러니 너도 너만의 유일무이한 능력을 하나 가지고 오는 것이 서로 공정할 것 같아. 우리 AI가 아직은 도저히 흉내 낼 수 없는 부분이 바로 가치관, 태도거든. 어서 너만의 유일무이한 능력을 개발해봐. 같이 겨뤄보자. 재밌을 것 같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