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주 총괄 실장, 윤예영 팀장, 조효인 팀장, 김현석 매니저
박경리 문학상을 받은 미국의 소설가 리처드 포드는 ‘위대함의 원천은 일상’이라는 말을 남겼다.
평범한 하루하루 속 일상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에서 위대함이 탄생한다는 뜻이다. 매일 레인지엑스 쇼룸에서 평범하지만 위대하게 브랜드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 운영팀(이은주 총괄 실장, 대치점 윤예영 팀장, 서래점 조효인 팀장, 가로수점 김현석 매니저)을 만났다.
이은주(이하 은주): 저는 레인지엑스에서 엄마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쇼룸 운영팀원들과 프로님들을 관리하고 신규 지점 오픈 준비, 운영팀 교육 등을 맡고 있습니다.
윤예영(이하 예영): 저는 대치점에서 회원님들이 론치모니터를 더 잘 활용하실 수 있도록 가이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디지털 마케팅의 일환으로 SNS 운영과 영상 제작도 함께 맡고 있습니다.
조효인(이하 효인): 서래점 운영과 회원 안내, 쇼룸 안에서 일어나는 이슈 해결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김현석(이하 현석): 가로수점에서 회원 관리와 매장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예영: 근무는 오전/오후 조로 나뉩니다. 오전 조는 출근해서 전날 인수인계장을 확인해 특이사항이 없는지 점검하고, 회원님 스케줄에 맞춰 자리 안내와 론치모니터 이용법을 설명해 드립니다.
효인: 오전에는 청소와 키오스크 작동 확인 등 매장 정리를 진행하는데요. 아무래도 오후 근무 직원이 더 바쁘기 때문에 역할 분담을 했습니다. 퇴근 전 매장 청소와 그날 일지를 작성해 단체 오피스톡에 공유하면 하루가 마무리됩니다.
예영: 매일 회원 상담 일지와 기계 오류 일지를 작성해 오피스톡에 공유합니다. 이를 통해 각 지점의 이슈를 전체적으로 공유할 수 있고, 개발팀에서 현장 대응도 빠르게 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는 카카오톡을 사용했는데, 최근 단체 오피스톡을 도입하고 이슈 공유뿐만 아니라 매장 사진과 중요 문서도 함께 공유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해졌습니다.
효인: 오전 조와 오후 조로 나뉘어 근무하는 직원들끼리 업무 공유를 할 수 있고, 전달도 빨라진 것 같아요. 또 쉬는 날에는 연락받을 일이 없으니까 더 푹 쉴 수도 있고요.
예영: 문제 시 대처 방안은 매뉴얼로 정리해 공유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이슈는 기계 오류라서 쇼룸 직원이 해결하고, 그렇지 못한 오류는 본사 개발팀에서 해결해 주세요. 운영팀은 이를 오류 일지로 남겨 매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은주: 운영팀은 처음 입사 후 인수·인계받을 내용이 많은 편이에요. 키오스크 안내법부터 오류 대처, 회원 상담 등 쇼룸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알아야 하는데, 배우기가 쉽진 않죠. 가르치는 쪽도 마찬가지고요. 그래서 사진과 영상으로 매뉴얼을 만들면 좋을 것 같아 예영 팀장님과 효인 팀장님이 직접 만들고 있어요. 이분들이 잘나가는 유튜버라 워낙 잘해주고 계세요.
예영: 작은 채널 운영 중입니다. (웃음) 지금은 인스타그램에 프로님들의 스윙 영상을 주로 올리고 있는데, 각 지점 계정이 안정화되면 보다 퀄리티 높은 영상 제작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은주: 레인지엑스는 다양한 분들이 모여 각자의 자리에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운동을 전공한 분부터 운영, 영업, 주니어 레벨까지 한데 모여 있는데요. 하지만 다들 성격도 잘 맞고, 서로 존중하는 성향도 강해서 큰 문제 없이 지내온 것 같아요. 또 제가 낯을 안 가리는 편이라 신입 팀원이 들어오면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친근한 장난도 걸면서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석: 직원분들이 골프에 관심이 많아서 골프를 매개로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 분위기도 좋아지고, 더 가까워질 수 있죠. 운영팀뿐 아니라 프로님들도 남는 시간에 원포인트 레슨을 해주곤 하셔서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은주: 레인지엑스는 정기 점검을 위해 매달 넷째 주 화요일에 모든 지점이 쉬는데요. 이때 지점 운영팀 전원이 모여 매장 내 이슈를 공유하고 고객 응대와 제품 관련 교육을 듣습니다.
효인: 지난 11월에 오랜만에 다 같이 모였는데, 서로 그동안 궁금했던 것들이 많았더라고요. 얼굴 보면서 직접 이야기하니까 전달도 확실하게 되고 큰 도움이 됐어요. 다른 지점에 근무하면 얼굴 볼 일이 없는데, 이런 자리 덕분에 다들 친해질 수 있어 좋았습니다.
현석: 처음 만나는 팀원들과 많이 가까워진 것 같아요. 업무적으로 소통할 때도 더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고, 다른 지점 이야기도 많이 들을 수 있어서 유익했습니다.
레인지엑스는 다양한 분들이 모여 각자의 자리에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운동을 전공한 분부터 운영, 영업, 주니어 레벨까지 한데 모여 있는데요.
하지만 다들 성격도 잘 맞고, 서로 존중하는 성향도 강해서
큰 문제없이 지내온 것 같아요.
예영: 아무래도 골프를 정말 저렴하게 배울 수 있는 점입니다. 저랑 효인 팀장님은 입사해서 처음 골프를 배웠는데, 2년 만에 90타대에 들어왔거든요. 90타대를 치려면 벤츠 E클래스는 팔아야 한다는 말도 있어서 큰돈을 아낀 기분이에요. 또 효인 팀장님이랑 저는 회사에서 머리를 올려 주셔서(골프에서 첫 라운딩을 나간다는 의미) 정말 감사했습니다.
효인: 맞아요. 퇴근 후에 시간이 남으면 연습하다가 일을 도와주기도 하고, 가끔 휴무 날이나 여유 있는 시간에 프로님들께 레슨도 받을 수 있어서 실력이 더 빨리 늘었던 것 같습니다.
현석: 저는 회사가 수평적인 구조라서 근무하기 좋다고 생각해요. 체계는 있지만 수직적이지 않아서, 피드백을 주고받을 때도 딱딱하지 않은 분위기에서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현석: 2년 전에 아버지가 사용하시던 클럽을 물려받으면서 골프를 시작하게 됐어요. 그동안 운동을 많이 해봤지만 골프만큼 어려운 운동이 없더라고요. 연습하면서 공이 잘 맞았을 때 소리와 손맛이 너무 좋아서 골프 관련 일까지 하게 됐습니다.
은주: 저는 운동을 했던 사람이라 승부욕이 정말 남다르거든요. 코치님보다 잘 치고 싶다는 일념으로 배우면서 지금까지 온 것 같아요. 클럽에 볼이 맞는 느낌도 좋고, 내 스윙을 찾아가는 재미도 있고요. 레인지엑스에서 연습하고 퇴근길에 스크린 골프장에서 또 연습할 정도로 블랙홀 같은 매력이 있습니다.
예영: 제가 실내 연습장에서만 연습하고 처음 야외 연습장으로 나갔을 때, 공이 어떻게 맞아서 얼마나 휘었는지 모르니까 스윙 조정이 어렵더라고요. 레인지엑스는 내가 잘 쳤거나 잘못 맞았다고 느낄 때, 그 느낌을 데이터로 보여주니까 확실히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스윙 궤도가 ‘in to out’인지, ‘out to in’인지, 열려 맞았는지, 닫혀 맞았는지 공의 궤도까지 알 수 있어서 혼자 연습하기에도 매우 좋습니다.
효인: 내 문제점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점도 좋습니다. 저희 제품은 클럽이 공에 맞는 순간을 초고속카메라로 촬영하기 때문에 클럽이 지나가는 길과 공이 날아가는 모션을 볼 수 있거든요. 영상을 통해서 내 스윙을 직접 보고 분석할 수 있는 거죠. 게다가 조작법도 정말 쉬워서 키오스크 터치 몇 번으로 필요한 데이터를 볼 수 있는 것도 장점입니다.
현석: 실제로 사용자 관점에서 설정이 잘되어 있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분석하는 데이터 값은 타사 제품과 비슷할 수 있지만, 사용자가 직접 조작하기에는 저희 론치모니터가 훨씬 쉬운 것 같습니다.
예영: 저희는 매번 업데이트를 해서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는데, 이번에 ‘투어 모드’라고 클럽 궤도의 최하점이 공보다 앞에 맞았는지, 뒤에 맞았는지를 보여주는 데이터가 생겼어요. 이 기능을 설명해 드리니까 다들 신기해하시면서 직접 시험해 보고 다양한 의견을 주시더라고요. 또 저희가 직접 사용하면서 ‘거울 기능’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이 피드백이 반영되어 ‘라이브 모드’가 추가됐어요. 회원님들도 사용해 보시고 유용하다 말씀해 주셔서 뿌듯했습니다.
은주: 저희 쇼룸 공간에 대해 좋은 말씀을 해주시는 분들도 많아요. 기존 실내 연습장은 좁은 곳이 많고, 공이 날아와서 맞을 위험도 있어서 타석 사이에 그물이 쳐져 있는 곳도 있거든요. 하지만 저희는 층고도 높고 타석 간격도 넓어서 처음 오시는 분들은 다들 놀라세요. 또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설계가 적용됐기 때문에 지금까지 공이 튀어서 사고 난 적이 한 번도 없어요. 그래서 저희 매장 다녔다가 다른 연습장 잠깐 다니시고, 다시 돌아오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은주: 내년에도 신규 지점이 계속 늘어날 예정이라 새로 입사하는 분과 현재 운영팀 모두 활용할 수 있는 교육 자료를 만들고 싶고, 팀원과의 소통도 꾸준히 해보려 합니다.
예영: 내년에는 디지털 마케팅 분야로 역량을 넓히고자 합니다. 레인지엑스 론치모니터를 더욱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초보자-상급자별 매뉴얼 영상을 제작하고,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제품을 이용하시는 분들과 유용한 정보를 공유해 만족도를 더 높이고 싶습니다. 내년에도 많은 지원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효인: 팀장으로서 리더 역할에 더욱 충실하고, 신규 지점 운영에 지원해 매장이 잘 돌아갈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지는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또 그 지역의 특성을 파악해 지역 맞춤형 홍보와 이벤트 기획까지 진행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현석: 레인지엑스가 아마추어 골퍼들이 제일 필요로 하는 론치모니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습니다. 더 많은 골퍼들이 레인지엑스를 신뢰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쇼룸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서울 외 권역에 신규 매장이 생길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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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재욱 대표(사업부사장 COO)
2. 표세민 부사장(시스템개발총괄)
3. 이종원 카이스트 명예교수(개발자문)
4. 김의석 연구소장(시스템 기술개발)
5. 박진규 대표(CEO)
6. 김종훈 이사(브랜드 마케팅)
7. 레인지엑스의 얼굴, 운영팀
8. 김태복 프로 – 마스터 인터뷰
9. 이현호 프로 – 마스터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