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8일의 기쁨

퇴근을 밝히는 빛

by 반나무



퇴근 시간,

땅을 향해 붉게 빛내며

떨어지는 태양을 만나는 것이 참 좋다.


오늘은 우리집 고양이의 울음소리에

5시에 깨어나 잠들지 못했다.


그 덕에 오후 내내

쏟아지는 졸음을 참느라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그리하여 오늘은

붉게 빛나는 태양이

더욱이 반가웠다.


2026.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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