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이만하니 다행이지
어제부터 이상하게 손목이 아프더라니
엑스레이 결과 커다란 돌이
뼈 사이에 있음을 발견했다.
몸을 조금만 움직여도
욱신욱신 찌릿찌릿.
덕분에 오늘 하루종일
아픈 왼손 대신
오른손이 열일을 했다.
한쪽이라도 괜찮으니
올마나 다행인가하고
오늘 참 많이도 생각했다.
내 소식을 듣고 걱정해주는 이들의
따스함 속에 오늘 하루 잘 지났다.
내일도, 내일모레도 잘 지나가고
이 고통도 옅어지면 좋겠다.
2026.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