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의 가장 중요한 1가지
모든 스트레스는 인간관계에서 시작됩니다.
잘 살고 싶은 마음도 성공하고 싶은 욕심도 관계가 있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그리고 인간관계를 잘하기 위해서 관계의 시작을 이해해야 합니다.
관계는 어떻게 시작될까요?
모든 관계의 시작은 '대화'에서 시작됩니다.
대화가 없다면 관계도 없는 것이죠.
그리고 사람은 태어나서 부모나 혹은 양육하는 사람과의 대화를 시작으로 인간관계를 시작합니다.
그래서 '아이는 부모의 거울'이란 말이 나온 것 같습니다. 그리고 부모의 역할이 아이의 미래라고 해도 틀리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아이와 좋은 관계를 맺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제 사례를 통해 얘기해 보겠습니다.
(토요일 아침)
안방 문이 쓰~윽 하고 열린다.
아들이 일어나서 자신이 깼다는 걸 알리는 신호다.
문틈으로 얼굴만 살짝 내밀어서 내가 깼는지 확인하는 아들의 모습이 보인다. 우리는 서로 눈을 맞추고 웃음과 함께 주말을 맞이한다.
아내가 주말에 근무하는 특성상 5년간 주말 육아는 온전히 내 몫이었다. (아이는 올해 8살이다.)
평일에 일을 하고 주말에 아이를 봐야 되는 것이 결코 쉽지는 않았지만 하루하루가 크는 아이를 보면서 나 또한 성장하고 있음을 깨닫게 되었다.
그렇게 우리는 매주 토요일을 기다린다.
주위에서 아이와 어떻게 그렇게 잘 지내는지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그럼 난 이렇게 얘길 해주곤 한다. 눈높이를 맞추라고(너무 뻔한 얘기인가?) 그럼 다시 이렇게 얘길 한다. 아이의 시선으로 내려와서 대화하라고
그리고 사람들은 시선으로 내려와서 하고 있는데도 대화가 되지 않는다고 얘길 한다. 왜 그럴까?
대화할 때 가장 많이 착각하는 게 당신이 생각하는 시선의 위치와 상대방이 생각하는 위치가 같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 정도는 알겠지라는 착각에서 모든 대화를 시작하기 때문에 대화가 매끄럽지 못하다. (첫 단추부터 잘못 낀 것이다.)
이것을 전문 용어로 '지식의 저주'에 빠졌다고 얘길 한다.
(당신이 생각하는 시선의 위치와 상대방의 시선 위치는 전혀 다르다.)
혹시 병원에서 의사 선생님의 차트를 본 적 있는가? 그 차트를 보고 이해할 수 있나? (차트가 이해된다면 당신은 병원 종사자일 것이다.)
많은 책에서 거론되는 사례를 예로 들어보겠다.
두 명의 사람이 있다. (철수와 영희)
그리고 먼저 철수를 부른다.
철수에게 가장 유행했던 음악이 흘러나오는 이어폰을 귀에 꽂게 하고 음악소리에 맞춰 책상을 두드리게 한다. 과연 영희는 책상 두드리는 소리만 듣고 노래 제목을 맞출 수 있을까?
철수는 거의 다 맞출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영희를 불러 실험을 시작한다.(철수가 노래를 들으며 책상을 치기 시작한다.)
딱 딱 따닥 따다닥 딱딱 딱딱딱 딱딱 따다닥
영희는 노래 제목을 맞출 수 있을까?
노래의 제목을 거의 맞추지 못한다.
철수는 이렇게 쉬운 노래도 못 맞추는 영희가 이해가 가질 않는다. 그렇다면 영희와 철수의 역할이 바뀐다고 결과는 달라질까?
결과는 전혀 달라지지 않는다.
이것이 '지식의 저주'이다.
아이의 시선으로 내려와서 얘길 하는 것은 이런 것이다.
아이의 이해할 수 있는 높이에서 대화를 시작하는 것 그래야 제대로 된 대화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그리고 또 한 가지 팁이 있다.
아이와 대화할 때는 꼭 아이콘택트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상대방과 대화할 때 딴 대 보고 얘기하는 사람과 대화하다 보면 어떤 생각이 드는가? (이 사람이 날 무시하는구나?) 이런 생각이 들 것이다.
아이에게 대화를 하면서 눈을 맞추는 것. 그리고 그걸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서 몸에 익힐 수 있게 하는 것. 그것이 아이가 건강한 인간관계를 맺을 수 있는 첫 단추가 아닐까?
건강한 인간관계의 시작은 상대의 눈을 맞추고 상대방의 위치에서 상대방의 언어로 대화를 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그렇게 쌓인 인간관계는 스트레스 또한 적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금부터라도 대화할 때 시도해보는 건 어떨까? 당신의 건강한 인간관계를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