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드라마 <멜로가 체질>
삶의 구성 성분은,
대부분의 변함없어 보이는 일상 속 루틴.
그 사이에 틈틈이
이만하면 살만하지 싶게 만드는 미소와 행복.
짜증, 혹은 심하지 않은 분노.
가끔씩 들이차는 슬픔, 아픔, 괴로움과
더 가끔 왔다가는 세상을 다 얻은 것 같은 기쁨.
사는 건 어쩌면,
지루하고 반복되는 일상의 루틴을
'이쯤이면 괜찮은 삶'이라고 느끼게 하는
소소한 즐거움으로 견뎌내고,
숨막히게, 눈앞이 캄캄해지게 하는 고통들을
나름 괜찮은 삶을 살았던 나로서의 기억으로
치유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