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오

교정: 자리에 알맞은 글자와 부호 앉히기

by 김보영

우리말에서 ‘~요’와 ‘~오’는 문장의 끝을 맺는 종결 어미로 쓰입니다. 보통 '~요'는 존댓말을 할 때 쓰고, '~오'는 예의를 갖춘 표현으로 씁니다.


'~요'를 쓸 때


존댓말 할 때 (→ 그동안 잘 지내셨어요?)

글을 대화하듯 부드럽게 마무리할 때 (→ 꽃밭을 예쁘게 가꾸셨네요.)

동사, 형용사, 명사들에 붙일 때 (→ 일이 재미있어요.)


또한, '~요'는

문장 끝에서 뿐만 아니라 문장 가운데서도 씁니다. 이때 '~요, '와 같이 쉼표(,)를 붙이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1. 잘 안 들려서 그러는데요, 천천히 크게 말해주세요.

2. 그 친구는 내 벗이요, 스승이다.



'~오'를 쓸 때

예의를 갖춘 자리나 글에서 (→ 모두 사실이오. / 시간이 없소.)

명령하거나 요청할 때 (→ 여기를 살펴보시오. / 내 말 좀 들어보시오.)


그리고 '~오'는

글의 끝(종결형 어미)에서 ‘~요’로 소리 날 때도 '~오'라고 씁니다.


1. 꽉 붙잡으시요. (→ 꽉 붙잡으시오.)

2. 내 책이 아니요. (→ 내 책이 아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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