붙여 쓸까? 띄어 쓸까?
'안개 속'은 단순히 짙은 안개의 내부를 뜻하는 표현이므로 띄어 써야 합니다.
예: 짙은 안개 속을 걸었다.
예: 안개 속에서 길을 잃었다.
'안갯속'은 합성어입니다.
'일이 어떻게 이루어질지 모르는 상태'를 비유적으로 나타낼 때 쓰죠.
예: 앞날이 안갯속처럼 불투명하다.
예: 선거 결과는 여전히 안갯속이다.
국립국어원은 2024년 1월에 '입안'류의 띄어쓰기를 모두 붙여 쓰도록 결정했습니다.
'입안, 입속, 코안' 같은 낱말이 의학 전문어로 올라간 건, 일반어로 쓸 때 띄어 쓰는 것이 불편하다는 의견을 받아들인 것입니다.
따라서 '입안, 입속, 코안, 콧속, 뼛속, 가슴안, 머릿속, 머리뼈안, 귓속' 모두 붙여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