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공학자 설규을 Jun 01. 2024

Bye Boulder, Hi LA

콜로라도 다시 가기 - 3일차 10월 26일

아침에 눈을 뜨고 물 한 잔을 마신 후에,

나는 논문 자판기방에 있는 사람들과 미팅을 하기 위해 줌을 켰다.

줌을 켰다. 줌을 키고 나서, 어떤 형은 피곤하다고 해서 다른 형 한명과만 이야기했다.


그 형과 이야기를 하면서 코드를 고칠 방향성을 잡았다. 이야기를 끝내고 나는 DEN 공항으로 갈 버스를 타기 위해 준비했다. 준비를 끝내고, 마이클이 나에게 태워주면서,

시간도 좀 남는데, 베이글을 먹자고 했다. 그때 당시가 10시 20분 정도였는데, 내가 본 버스 시각은 10시 46분이었다. 그래서 충분하다고 생각해서 가자고 했는데, 생각보다 베이글 집은 멀었고, 베이글 집은 사람이 많았다. 내가 베이글을 받았을 때 시각이 10시 41분이었다. 5분안에 가야하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마이클한테

버스 다음 stop에서 내려달라고 말했고 마이클은 좋다고 했다.

국내선 델타 항공, 숙소 근처 뷰

그러나 다음 stop이 어딘지 찾기 위해서 버스 스케쥴을 봤는데, 10시 46분은 버스가 station에 도착하는 시각이고, 실제로 버스가 공항으로 출발하는 것은 10시 54분이었다.

그래서 베이글도 먹고 버스도 잘 타고 덴버 공항으로 갔다.

덴버 공항에서 LAX까진 2시간 남짓 걸렸다. 근데 나는 매우 피곤했기에, 내 체감상 20분만에 LAX에 도착했다. LAX에 도착하고 나서, 나는 날씨가 따뜻함을 바로 느꼈다.

LAX 공항에서 숙소까지 Uber를 탔고, 숙소를 체크인했다. 전형적으로 여행객들을 위한 싸구려 모텔이었다. 가격은 싸구려가 아니었지만.

모텔에서 In-and-Out까지 걸어가서 저녁을 픽업했다. 치즈버거와 animal-style fries였다.


근데 포크나 젓가락을 챙기지 않아서, 손으로 먹다가 너무 느끼해져서 그만 먹고 누웠다.

어제가 엄청난 하루였기에 아직도 피곤하다. 내일 아침은 드디어 NASA JPL로 가는 날이다. 문상우 형이 투어를 시켜준다고 했고,

패서디나까지 차로 운전해서 가야한다. 그래서 잠을 푹 자려고 한다. 내일까지 즐겁고 사고없이 보내고 나면, 이번 여행은 성공적인 여행이 될 것이다.


그리고 P와 전화하다가, LA에 더 있어도 할 게 없고, 호텔도 치안이 별로여서 걱정 된다고 하니, 아예 하루 땡겨보면 어떠냐고 했다. 그래서 아주 좋은 생각인데, 아시아나에

표가 있을지 모르겠다고 했다. 같이 찾아보고, 전화로 문의해본 결과, 놀랍게도 10/30일에 집을 가는 일정이었는데, 10월 29일 전날에 집을 가는 일정으로 바꿨다. 아주 좋았다

이전 03화 What a day (이게 무슨 날이람)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