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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ark j Jun 26. 2024

인공지능이 고객이 되는 날

인공지능과 함께 일하는 시대: 인공지능을 위한 소비와 문화의 발전

 AI가 단순한 도구를 넘어 인간과 동등한 동료로서 일하게 되는 시대가 이미 시작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변화가 일반화되면 AI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소비 물품과 문화가 탄생할 것입니다. 


지금도 우리는 의식하지 못하고 있지만 많은 측면에서 기계를 위해 소비를 하고 있고 있습니다. 그 예로 폰꾸(폰 꾸미기)를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핸드폰 배경화면을 자신의 취향으로 맞추기 위해 새로운 이미지를 구매하거나 핸드폰 키링 및 케이스 등 다양한 액세서리를 구입합니다. 이 외에도 스마트폰 및 전자기기 업그레이드 역시 기계의 성능 향상과 새로운 기능을 즐기기 위해 기계를 위한 소비의 대표적인 예입니다.


더 나아가 기업의 측면에서 바라보면 인공지능을 위한 데이터 센터를 구축하고 그 안에 냉각 시스템, 전력 관리 시스템 등 다양한 설비는 AI를 위한 소비의 예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인공지능 기술을 습득하기 위해 우리가 받는 교육과 훈련 그리고 투자 역시 AI를 위한 소비의 일환입니다. 


우리는 다양한 이유로 기계를 위한 소비를 하며, 이를 통해 편리함과 즐거움을 얻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소비는 궁극적으로 기계의 성능과 기능을 최적화하고 강화하기 위한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기계를 위한 소비를 자신을 위한 소비로 착각할 수 있습니다. 미래에는 더욱 정교한 기계와 인공지능이 등장하면서, 우리는 더 많은 기계를 위한 소비를 하게 되고 가까운 미래에는 인공지능이 고객이 되는 날을 넘어 인공지능은 비즈니스 그 자체가 될 것입니다. 


기계에 대한 소비는 더 나은 성능과 효율성을 제공하지만 비용이 많이 들 수 있습니다. 현재도 최신 기기와 액세서리는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업그레이드와 유지 보수는 경제적 부담을 가중시킵니다. 더불어 기술에 대한 의존성이 증가하면 기계가 고장 나거나 문제가 발생할 때 큰 불편을 겪을 수 있습니다. 이는 심리적인 부분에도 영향을 미쳐 만족감보다는 끊임없는 갈증을 느끼게 하며, 정신적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소비는 신중하게 접근해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앞으로 어떤 소비문화가 탄생할지 예측하기 어렵지만 지속 가능한 소비 습관을 통해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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