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최성우 Aug 21. 2022

내가 디자인한 대로 개발되길 원한다면?

제품 디자이너-개발자 간 단계별 프로세스 및 소통 방법 소개

본 글은 요즘 IT 매거에 기고한 내용의 일부를 가져왔습니다.




보통 디지털 제품을 만들 때 보통 '기획 > 디자인 > 개발' 형태로 진행됩니다.

그래서 핸드오프(개발자가 작업할 수 있도록 디자인 의도와 산출물을 전달하는 과정)를 할 때 디자이너가

설계한 의도가 잘못 전달되거나 생략되는 일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예를 들어 아래 이미지를 봤을 때 디자이너의 의도는 최대 1개의 데이터만 입력이 가능하도록 구현하는 것인데, 별도의 설명 없이 개발자에게 전달되다 보니 2개 이상의 데이터 입력이 가능하게 개발되었습니다.



아래 이미지와 같이 특정 UI를 선택하거나 데이터를 입력해야 할 때는 ‘왜 이렇게 디자인했는지’에 관해 설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제 데이터를 활용해 작성하면 가장 좋지만, 아직 준비 중인 서비스라면 타 서비스의 자료를 인용하거나 심리학과 같은 논리를 활용해도 좋습니다.


중요한 건 ‘이렇게 해도 되겠지’라고 가정하는 것이 아니라 개발자가 디자인 결과물만 보고도 왜 이 작업을 하는지 알 수 있도록 잘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디자이너와 개발자는 서로 다른 방법으로 업무를 진행하기 때문에 잦은 충돌이 발생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지만 결국 ‘최고의 제품을 만든다’라는 같은 목표를 바라보는 걸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이 글을 통해 주니어 디자이너들이 효과적인 의사소통과 긍정적인 태도로 조금이나마 원하는 제품을

구현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출처: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