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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공감 Mar 17. 2020

공감의 '2번째' 영화 종합선물세트

2020 공감라이팅의 영화 정산

2020 2월의 영화 이야기 : 공감라이팅의 영화 정산

2020 2월 영화 정산


2월에 본 영화의 수는 총 8편(시사회 : 1편). 인사이드 빌 게이츠는 다큐멘터리 3부작이지만 이를 영화 1편으로 하여 기록했다. 1월보다 많은 영화를 보지는 않았지만 대신 글 쓰는 시간을 많이 가졌다.



<1> 트루먼 쇼


영화 '트루먼 쇼' 포스터

2월의 첫 영화는 <트루먼 쇼>, 1998년에 나온 영화이지만 시대가 지나도 여전히 명작이라 불릴만하다. 최근 반지의 제왕 글에서 영화를 "그 시대가 주목하는 영화와 시대가 지나도 여전히 주목받는 영화"로 나눈 적이 있다. 반지의 제왕을 전자에 속한다고 했지만 트루먼 쇼는 후자에 속하는 영화가 아닐까. 그만큼 영화가 던지는 메시지가 현재에도 많은 시사점을 안기는 바가 있다. 자세한 후기가 궁금하다면 공감라이팅 인스타 링크에서 확인!





<2> 젠틀맨

영화 '젠틀맨' 포스터

이번 달에는 영화관 가는 걸 지양했지만 예전에 신청한 시사회가 당첨되어 보러 가게 되었다. 2월에 본 영화 중에는 가장 최신 영화. 이야기는 전체적으로 재미있기는 하지만 초반에 몰입하기 힘든 전개가 아쉬울 뿐.









<3> 그래비티

영화 '그래비티' 포스터

어떤 영화는 반드시 영화관에서 봐야만 진가를 발휘한다. '그래비티'를 두고 하는 말이다. 무엇보다 이동진 평론가의 한줄평이 와닿았다. (이런 한 줄 평은 대체 어떻게 쓸 수 있는 건지) 스토리와 인물에 큰 장점은 없지만 이 모든 것이 우주에서 펼쳐진다는 게 의미가 있다. 황홀한 우주적 쾌감, 우주를 여행하는 기분이 든다.





<4> 시카고

영화 '시카고' 포스터

최근 유튜브에서 'Cell Block Tango' 노래 커버 영상을 보게 되면서 뮤지컬 시카고를 처음 알게 되었다. 유튜버님이 커버한 노래가 너무 좋아 '대체 이건 무슨 영화지?'라는 호기심으로 이어졌다. 영화도 재미있었지만 커버 영상이 이를 압도한 기분이다.. 링크는 아래에 첨부해 놓았다. '시카고'를 몰라도 한번 들어보면 이 사람과 노래의 매력에 빠지게 될 거다!


https://youtu.be/ZSXk6FzeWwo




2월에는 영화를 보면서 "내가 어떤 영화를 좋아하는가?" 에 대한 생각도 많이 하게 되었다. '트루먼 쇼'에서 트루먼이 보여준 심경의 변화, 캐릭터가 가지는 강점과 대사가 주는 여운. '반지의 제왕, 그래비티'- 영화를 보면서 스토리뿐만 아니라 다른 능력으로도 관객들을 반하게 할 수 있음을 느꼈다. 하지만 내가 제일 좋아하는 건 영화의 스토리와 인물의 매력임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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