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CEO 양주영

언젠가 우연이라는 끈들이 모여

by SeeREAL Life

전직 간호사에서

현재 굿모닝 월드에서

건강식품기업 CEO로 일하고 있는


양주영 대표.


자신을 "엄마 CEO"라고

불러 달라고 하시는


그녀의 꿈을

꿈그려DREAM에서

만나보았다.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내성적인 아이


어릴때 워낙 내성적이라
밖에도 잘 안나갔어요
어느날 창문을 내다보는데
자전거가 휙 지나가는 바람에 피가나고 다쳤죠.
그래서 더 밖을 나가는걸
더 무서워하게 되었구요


하지만 고등학생때의 꿈은

"뮤지컬 배우" 였다는 그녀.


중학교 때 인어공주라는 애니메이션을 봤어요
처음보고 소름이 돋아서
잠을 잘 수가 없겠더라구요
음악도 충격 그래픽도 충격
그러다 보니 나도 어느새
노래를 부르며 무대에 서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어요


고등학생이 되어

뮤지컬이라는 것을 하나 둘씩 보러 다니며

꿈틀거리는 꿈을 느꼈지만


진로를 선택하기엔

꿈보다 현실이 더 가까웠던 그녀.


결국 간호학과를 전공했어요
졸업하고 취직해서 8년간 병원을 다녔구요
그런데 그 생각이 계속 떠나지 않는 거죠
나도 뮤지컬배우가 하고 싶다.
그래서 어디에서 용기가 났는지
병원을 관두고 뮤지컬을 시작했어요


하지만 3년의 꿈의 여정은

그렇게 녹록하지 않았다.


현실과의 괴리 그리고 좌절이

슬그머니 다가왔다.


수입도 수입이지만
배우로서 부족한 것을 너무 많이 느꼈어요
나의 갈 길은 따로 있는건 아닐까
좌절하기도 했구요
배운게 도둑질이라고
그때 제가 할 수 있는건 간호사 밖에 없더라구요
그래서 3년 만에 다시 병원으로 돌아왔어요



가장 사랑하는 엄마


불운은 한번에 몰려온다고 하던가


다시 병원에 들어와

마음을 추수리기도 전에

그녀는 엄마가 위독하시다는 걸 알게된다.


뮤지컬을 접고 병원생활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엄마가 위독하신 걸 알게 되었어요
제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아프다는 말에
말 그대로 세상이 무너지는 걸 느꼈죠
35살 처음으로
세상이 원망스럽다 라는 말 뜻을
그제야 알겠더라구요

당시 암병동에서 일했던 그녀.


그렇게 옆에서

어머니를 케어하기 시작한다.


사실 아무것도 안보였어요.
옆에 있으면서 엄마를 케어 했지만
병원에서도 손 쓸 수 없다고 하고
1년 넘게 항암치료만 하면서 골수이식은 받지 못하고
골수이형성증후군에서 백혈병으로 진행이 된 케이스라
예후도 좋지 않았고
그때는 이 모든 걸 알고 있는 내가 너무 싫었어요.
우리 엄마가 얼마를 살게 될 거고
이후엔 어떻게 될지를 아니까...

세부적으로는 말 안했지만

병원에서 조차

5년만 버티라고 했던 시간.


그때는 오로지 엄마만 생각했죠
엄마가 항암 치료를 받고
머리카락이 빠지기 시작했는데
어느날 병실에 갔더니 머리를 다 미셨더라구요.
그리고 혼자 침대에 앉아 있는 그 모습이
얼마나 서글프던지...

하지만 그녀의 기도를 들으신 걸까


어머니는 5년이 되지 않아

호전되었고


지금은 손주 5명의 할머니로

건강한 삶을 이어가고 있다.



모든 것에는 다 이유가 있다


제가 결혼하기 전에도
제 동생이 직장암 3기 판정을 받았어요
항문을 없애고 배에 인공항문을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동생은 여자인데다 결혼도 안한 20대여서...
동생에게 말을 못 했어요.
충격을 받을까봐


살려면 그 방법 밖에 없다고 했지만

차마 수술을 선택할 수 없었다는 그녀.


결국, 그녀와 동생은 큰 결단을 한다.


차마 수술을 시킬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결단을 한거죠.
수술을 안하고 항암치료, 방사선치료
그리고 건강식품들을 먹으면서
함께 이겨내 보자

매일 항암치료로

사투를 벌려야던 그 시간.


오랜 기간이 걸리긴 했지만


다행히 상태는

감사하게도 호전되었다.


모두가 놀랐어요 저도 설마 했죠
암 자체가 깨끗히 없어졌다는 거에요
병원에서도 이런 경우는 없었다며
본 케이스로 논문을 써도 될 정도로
엄청난 기적라고 말씀해 주셨어요
말그대로 "기적"
너무나 감사한 기억이죠


그 고통의 시간을 지나고나니

비로소 알게 됐다는 그녀.


모든 것에는 다 이유가 있구나 깨닫게 되었어요.
특히, 제가 다시 간호사가 된 것도
그리고 내가 아닌
우리 엄마와 동생이 아팠던 것도
지금 생각하면 다 감사할 일들이죠.



엄마CEO로 시작


엄마와 동생이 건강해지고

다시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자신의 삶에

새로운 사명을 찾았다는 그녀.


그 기억을 바탕으로
저는 새로운 삶으로의 사명을 찾게 됐어요
아픈 사람들이 아프지 않는 세상
그래서 <굿모닝월드>라는 곳에서
사람을 건강하게 하는 일들을 연구하고
제품을 만드는 일을 하게 되었죠


그렇게 굿모닝월드 안산지사 CEO로

건강법 강의와

건강제품 사업을 확장하며


자신의 새로운 쓰임을

발견한다.


정말 생각지도 못했는데
제가 간호학을 공부한 것이 여기에서는
큰 도움이 되더라구요
어디가 아프시고 어떻게 개선해야 되는지를
정말 쉽게 알려 드리고 공감할 수 있으니까



2017년 3월 태국 방콕에 법인을 오픈했고

2018년 6월 미국 LA 에 법인을

12월에는 일본에 오픈을 한다는 그녀.


20년이 넘는 기업에서
지사장으로 일하는 것도 좋지만
고객분께서 너무 좋아졌다고 말씀주실 때
보람을 느껴요
어쩔때는 허리가 나았다고
사무실에 떡 해오시고 과일해 오실때
어머니 같은 정에 더 감사하구요


새롭게 꾸는 꿈


자신의 사명을 찾고

새로운 꿈을 찾았다는 그녀


하지만 그녀는 지금도

새로운 꿈을 꾸고 있다고 했다.


저에게 새로운 꿈은
"실버타운" 만드는 거요.
건강하지 못하신 분들 찾아뵐 때면
홀로 살아가시는 분들을 많이 뵙게 되요
어떤 분들은 돌봐주실 분 없이
방치되어 있는 분들도 뵙구요
저는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곳을 만들고 싶어요
간호사였던 저의 경험으로
한분 한분 다 챙겨드리고 싶구요



꿈을 찾는 청년들에게


대단한 계획과 대범한 결정이

삶을 움직이기 보다는


정말 우연치 않은 것들이

삶의 큰 자산으로 돌아오는 걸

느꼈다는 그녀.


살아오면서 귀한 경험 것 중 하나는
사는동안 했던 것들이
어느 한가지라도
허투루 사용되는게 없다는 거죠
간호사일을 했던 것도 연극을 했던 것도


그래서 그녀는 청년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고 했다.


굳이 먼가를 되기위해서
촘촘히 계획을 짜고
거창한 것들을 못 이루었다고
마음이 깨지기 보다는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것 부터
하나 하나 해 나갔으면 좋겠어요
그러면 언젠가 우연이라는 끈들이 모여
나도 모르는 비전을 선물해 줄테니까



Q. 청년을 위한 DREAM매뉴얼

앞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면
꿈 뒤에 꿈을 보고 살아야 해요

그러면 우연의 끈들이 모여
새로운 꿈으로 인도 한답니다

끈을 놓지 마세요



스토리텔링 : [See REAL] + Life

인터뷰&일러스트레이팅 : 바이블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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