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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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자고 하는 소리예요 :)
이번 추석 연휴엔 남편이 오랜만에,
정말 몇 달 만에 그와 내가 마련하고 지금은 나 혼자 살고 있는 집에 왔다. 서울 공기를 좀 마시고 싶다며.
그렇게 3일을 내내 붙어서 재미있게 보내다가
문득 이런 대화를 했다.
“오빠 우린 3일을 같이 보내고
그 3일의 기억과 애틋함을 가지고 30일을 각자 보내잖아?”
“어, 그렇지.”
“이거 가성비 쩌는 관계 아닌가요?”
“어ㅎㅎ그러네.”
월간부부의 장점을 하나 더 찾았다.
타닥타닥 키보드 소리를 좋아해요. 생각이 막혔을 땐 말 보단 글을, 인사이트가 부족할 땐 밖보단 책을 찾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