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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세라 Sep 25. 2021

월간부부의 감정 가성비

웃자고 하는 소리예요 :)


이번 추석 연휴엔 남편이 오랜만에,

정말   만에 그와 내가 마련하고 지금은  혼자 살고 있는 집에 왔다. 서울 공기 마시고 싶다며.


그렇게 3일을 내내 붙어서 재미있게 보내다가

문득 이런 대화를 했다.



“오빠 우린 3일을 같이 보내고

그 3일의 기억과 애틋함을 가지고 30일을 각자 보내잖아?”


“어, 그렇지.”


“이거 가성비 쩌는 관계 아닌가요?”


“어ㅎㅎ그러네.”


월간부부의 장점을 하나 더 찾았다.

이전 11화 남편 없는 삶에 익숙해져도 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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