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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동휘 Sep 05. 2024

불안에게 말을 걸다.

(6) 눈물 

 눈물




불안해서 눈물이 나나 보다. 

나 하나의 눈물을 흘린다.      

하나하나 왜 불안한지 이유를 찾으려고 해보지만

하나하나 눈물이 또르르

주르륵 흐른다.  


    

방에서 시 쓰며 왈칵 쏟아진다.      

눈물이 그렇게 조금 그치며

비도 그쳤다.      

불안해서 눈물이 나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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